대구광역시 중구 남일동에 있는 화교 학교 교사. 모문금(慕文錦)은 1920년대 조선의 2대 화교건축회사를 운영할 정도로 대구 지역에서 성공한 화교 출신 인물이었다. 모문금은 1940년대 화교 학교 설립의 필요성을 제기하였으며, 모금 운동을 벌이고 기부금을 받아 1943년 화상공회 건물에서 개교하였다. 화상공회 건물은 현 종로호텔 주차장에 있었다. 당시 교실은 3칸으로 1칸은 교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