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수성구 신매동에 있는 전통시장.

[개설]

신매시장(新梅市場)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신매동에 있는 근린생활형 중형 전통시장이다.

[건립 경위]

1990년에 시지지구가 개발되면서 수성구 신매동 지역 주민들을 상대로 농산품을 비롯한 다양한 생활필수품을 공급하기 위하여 신매시장이 상설 시장으로 개장하였다. 1990년대 형성된 개발 지구에는 시장보다는 쇼핑센터가 들어서면서 유서 깊은 재래시장들이 침체한 반면 신매시장은 오히려 수성구에서 규모가 가장 큰 시장으로 성장하였다.

[변천]

신매시장은 1993년에 상설 시장으로 개장하였다. 신매시장은 2014년 전통시장으로 인가가 나면서 상인회가 조직되고 시장 마크 및 캐릭터 지정을 통하여 발전하기 시작하였다. 2015년 입간판 설치, 2016년 골목형 시장 육성 사업으로 쉼터를 조성하고, 2017년에는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되어 낡고 포장 상태가 좋지 않던 시장 내 도로를 재포장하고 점포 앞에 경계선을 그어 시장 거리를 정비하였다.

2018년 10월에는 2018 코리아세일페스타를 맞이하여 청년푸드트럭과 플리마켓 등을 개최하였다. 2019년 2월에 제로페이 시범 사용 전통시장으로 시장의 50% 이상이 가맹점으로 등록하였으며, 출입구에 서문시장과 같은 신매시장 상징 게이트 두 곳이 생겼다. 2020년에는 일부 구간에 비가림막을 설치하였다.

[구성]

신매시장은 시장 면적 10,775㎡, 대지면적 19,756㎡, 건축면적 32,842㎡ 규모이며, 건물 형태는 상가건물형이다. 편의시설로는 고객 안내 센터, 고객 휴게실, 아케이드, 방송실, CCTV, ATM, 빛가림 시설, 공영 주차장, 무선통신[WiFi], 공용 화장실 등이 구축되어 있으며, 소방시설로는 소화전, 소화기, 경보기 등이 설치되어 있다.

[현황]

신매시장의 주요 판매 품목은 가공식품, 기타 가정용품, 농산물, 수산물, 의류, 축산물, 잡화 등이며, 건강원, 음식점이 있다. 온누리상품권과 전자상품권을 이용할 수 있고,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이며, 정기 휴일은 개별 휴무이다. 「전통시장법」에 따라 시군구청 등록 상인회가 조직되어 있으며, 가입률은 63%이다.

신매시장 인근에 이마트 경산점, 홈플러스 경산점과 대구스타디움점 같은 대형할인점이 세 곳이나 있지만 신매시장은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