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남창마을은 1954년 폭우로 원래 남창마을이 유실된 후 남창마을 사람들이 그대로 옮겨와 살고 있는 마을이다. 마을 입구에는 남창마을 사람들이 마을을 재건하는 데 큰 도움을 준 한국민사원조단의 단장인 미 육군대령 로센펠드 대령을 기념하기 위해 1955년 세운 공덕비가 서 있다. 공덕비에는 다음과 같은 글귀가 쓰여 있다. DEDICATED/ COL. A. H. ROSENFE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