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외촌리에 있는 근대 문화유산 박물관.

[개설]

철원근대문화유적센터는 지역에 산재한 근대 문화유산의 체계적 관리를 하는 한편, 지역 역사와 문화적 배경을 지닌 근대 문화유산에 대한 가치를 재부여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사업비는 국비 8억 원, 도비 2억 4000만 원, 군비 5억 6000만 원 등 총 16억 원이 투입되었다.

[건립 경위]

철원근대문화유적센터는 2009년 국고보조 사업인 김화안보관광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변천]

철원근대문화유적센터는 강원도 철원군의 근대문화유산과 관련한 다양한 콘텐츠 발굴과 창조적 활용을 통하여 역사 문화 체험과 안보 관광 활성화를 꾀하기 위하여 조성되었다. 철원근대문화유적센터는 2008년 9월에 착수하여 2009년 12월에 준공하였다.

[구성]

철원근대문화유적센터는 부지면적 2만 7365㎡[7필지]에 테마관, 전시관 1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테마관은 만남의 길, 6·25전쟁의 길, 흔적의 길, 월정역, 재현의 길[노동당사] 등을 주제로 설정하고 철원의 근현대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공간이 구성되어 있다. 전시관의 테마는 철원의 사계(四季)이다. 선사 시대부터 전승되어 온 철원의 생활문화상, 항일운동사, 6·25전쟁사와 관련한 스토리와 건축 유산 전시를 비롯하여 미래를 향하여 도약하는 철원의 역동적인 모습을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다.

[현황]

철원근대문화유적센터가 있는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외촌리 인근은 일제 강점기 구 철원 제2금융조합 건물 터[국가등록문화재 제137호]를 비롯하여 산명호에서 채취하여 여름철에 판매하였던 철원 얼음창고[국가등록문화제 제24호], 금강산 전기철도, 월정역, 철원 농산물검사소[국가등록문화재 제25호], 철원 수도국 터 급수탑[국가등록문화재 제160호] 등 근대문화유산이 산재하여 있다. 철원군은 근대 문화유산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 개발을 위하여 2016년부터 총 185억 원을 투입하여 근대문화거리 테마공원을 조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