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501218 |
---|---|
한자 | 淸道開發促進地區 |
분야 | 정치·경제·사회/정치·행정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경상북도 청도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용재 |
[정의]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화양읍 외 5개면에 지정된 개발 촉진 지구.
[개설]
개발 촉진 지구는 전국의 다른 지역보다 낙후한 지역의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지역 균형 개발법’에 따라 지정하는 지역으로, 국토 해양부 국토 건설 종합 계획 심의회를 거쳐 지정한다. 개발 촉진 지구 지정 및 개발을 통해 지역 기반 시설 확충, 지역 특화 사업 및 관광 사업 개발 등 지역 경제 기반 조성과 지역 간 균형 개발을 꾀할 수 있다.
[건립 경위]
청도 개발 촉진 지구는 낙후된 청도군의 자생적 소득 기반 조성과 지역 경쟁력 제고 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자 지정하였다. 2009년 8월 26일 청도 개발 촉진 지구를 지정하고 고시하였으며, 2015년 12월 31일까지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현황]
지구 개발 사업의 개요는 관광 휴양 사업, 지역 특화 사업, 기반 시설 사업으로 나뉜다. 관광 휴양 사업으로는 청도 온천 지구 조성, 비슬산 산림 치유 센터 지구 조성, 비슬산 관광 농원 조성, 로하스 타운 지구 조성, 생태 전원 타운 지구 조성, 오례산성 복원 및 관광 자원화가 추진 중이다. 지역 특화 사업으로는 청도 상설 소싸움장 조성, 와인 터널 명품 특화 지구 조성이 추진 중에 있다. 기반 시설 사업으로는 청도 온천 접근로 개설과 비슬산 산림 치유 센터 지구 진입 도로 개설, 비슬산 관광 농원부터 성곡댐까지 연결 도로 개설, 오례산성 진입로 및 기반 시설 조성, 청도 상설 소싸움장 접근 도로 선형 개량, 와인 터널 진입보 및 주변 정비, 동창천 수변 에코 로드 개설, 대구∼청도 간 자전거 전용 도로 개설 등 지역 발전 기반 구축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개발 촉진 지구의 지구 지정 범위는 청도읍, 화양읍 외 5개면 69.31㎢[청도군 면적의 9.95%], 16개 사업이다. 투자 규모는 총 7152억 원으로, 국비 740억 원, 지방비 370억 원, 민자 6042억 원이 투입된다. 2013년 현재 비슬산 관광 농원과 성곡댐 연결 도로 개설 사업은 1구간 1.48㎞가 준공되었으며, 2구간 3.71㎞가 추진 중이다. 와인 터널 진입로 건설 사업은 사업비 20억 원을 들여 현재 1.1㎞가 완료되었다. 청도 온천 접근로 개설 사업은 1구간 1.35㎞에 대하여 공사가 20% 진행되었으며, 보상은 90%로 진행되었다. 2구간 3.14㎞에 대해서는 설계가 완료되었다.
[의의와 평가]
청도군의 개발 촉진 지구 지정으로 대도시와 인접한 지방 도시이면서도 낙후된 청도군의 지역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한 관광 산업 육성의 기틀이 마련되었다. 이로써 주민 소득 증대,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청도군의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과 관광 자원인 온천, 비슬산, 소싸움, 감 와인을 연계한 종합 관광 단지 및 대도시 배후 전원 주거 단지 등이 민·관의 적극적인 참여로 개발되어 자연과 인간이 함께하는 풍요로운 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