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성남면에 있는 복합 문화 예술 공연 시설.

[개설]

천안은 충청남도 제1의 도시이지만 마땅한 문화 생활 공간이 없어, 예술의 전당은 지역 문화 예술인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다. 천안 예술의 전당은 천안 시민들의 위상과 함께 지역의 문화적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장소가 되고 있다.

[변천]

2006년 12월에 2007년 기획 재정부 주관 BTL(Build-Transfer-Lease) 대상 사업에 선정되었다. 2009년 12월에는 천안시와 천안 예술의 전당 주식회사와 실시 협약을 체결하여, 2010년 3월에는 천안 예술의 전당 건설 공사가 착수되었고, 5월에는 실시 계획을 승인 받았다. 2012년 5월에 준공을 거쳐 9월 3일에 개관하였다.

[구성]

임대형 민간 투자 사업인 BTL 방식으로 건립된 천안 예술의 전당은 시설 관리는 민간 투자 사업자인 천안 예술의 전당이, 대관 및 콘텐츠 운영은 천안시가 각각 맡는다. 천안시는 시설 대관 및 공연 전시 기획 업무를 수행할 조직으로 2012년 9월에 천안시 시민 문화 여성 회관에 5명의 ‘예술의 전당 팀’을 별도로 구성,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천안 예술의 전당에는 공연장의 무대 장치, 음향, 조명 장비뿐만 아니라 소공연장, 미술관 등에 필요한 시설물이 갖추어져 있어 지역 예술인들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도 문화 예술의 장소를 제공하고 있다.

[현황]

현재 1,642석의 객석과 230여명이 동시출연 가능한 무대, 60~80여명의 오케스트라 단원을 수용할 수 있는 피트를 가진 대규모 공연장인 대공연장, 443석의 객석을 보유하여 영화상영, 연극, 연주회 및 다양한 예술 활동 분야를 폭넓게 수용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소공연장, 3층의 전시 공간을 갖춘 미술관, 각종 전시, 공연 및 이벤트를 기획하기 적합한 복합문화공간인 문화센터와 야외공연장, 분장실 등을 갖추고 있다. 목천 인터체인지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한 편리한 접근성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대관 문의가 이어지는 등 문화 예술계의 큰 이목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