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2063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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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馬山鳳谷里海槎亭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봉곡길 69-99[봉곡리 577]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엄경흠 |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봉곡리에 있는 정자.
[개설]
마산 봉곡리 해사정은 해사(海槎) 이일장(李日章)을 추모하기 위하여 후손들이 건립하였다. 이일장은 본관이 성주(星州)고 자는 회숙(晦叔)이다. 1572년(선조 5)에 태어나 문과에 급제하고 1597년(선조 30) 임진왜란(壬辰倭亂) 때는 충무공 이순신(李舜臣) 휘하에서 공을 세웠던 인물이다. 정자 입구에는 ‘우산 성주 이공 진순 헌성록(宇山星州李公璡淳獻誠錄)’이라는 비명의 비석이 있다. 오른쪽에는 집안의 모임이 이루어지는 곳이라는 뜻의 ‘화수헌(花樹軒)’이라는 편액이 걸려 있고, 난을 겪으면서 훼손된 해사정을 중수하기 위하여 터를 사고 건물을 수리하며 전기를 가설하는 등의 비용을 거두는 과정에서 헌성한 사람들을 기리기 위한 기미 표창문(己未表彰文)이 있다. 송준필(宋浚弼)의 해사정기(海槎亭記), 후손 이기수(李基守)의 제영 정성지감(亭成識感) 시판이 있다. 정자 앞에는 연못이 있고, 석가산이 조성되어 있다.
[위치]
마산 봉곡리 해사정은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봉곡 마을에 있다.
[변천]
원래 있던 건물이 퇴락하자 건물을 수리하고 전기를 가설하는 등 보수한 내용이 기미 표창문에 나타나 있다.
[형태]
마산 봉곡리 해사정은 정면 5칸, 측면 2칸의 팔작 지붕 건물이다.
[현황]
마산 봉곡리 해사정은 큰 훼손 없이 비교적 양호한 상태로 유지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임진왜란이라는 누란의 위기에 나라를 위해 공을 세운 조상에 대한 흠모가 표현된 건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