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수영의 수군절도사로 병자호란에 참전한 조선 후기의 장수. 강진흔[1592~1637]은 병자호란 중 충청수사로 충청수영의 배와 군사를 이끌고 강화도로 출동하였다. 그러나 강화도 방비에 책임이 있는 자들이 방비를 게을리하고, 강진흔이 갑곶에서 분전하는 모습을 보고도 돕지 않아 끝내 패전하였고, 그 책임으로 참형을 당하였다....
임진왜란 이후 충청남도 보령에 정착한 왕족. 이완(李琬)[1577~1648]은 완원군(完原君) 이수(李𢢝)[1480~1509]의 증손으로 임진왜란 이후 보령에 정착하여, 그 후손들이 충청남도 보령에 세거하며 완원군파를 이루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