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안동시에서 일정한 의미를 갖고 움직이는 대상을 촬영하여 영사기로 영사막에 재현하는 종합 예술. 지방의 중소도시 안동에서 영화 활동을 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음악이나 무용, 연극 등의 다른 예술 활동도 수도권과 대도시로 집중되어 있는 경향이 강하지만 영화는 더더욱 그러하기 때문이다. 다만 안동은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라고 불리는 만큼 전통적인 마을과 건물이 많이 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