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꼬리따기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동요. 「꼬리따기 노래」는 부녀자들이나 아이들이 꼬리따기 놀이를 하면서 부르던 전래동요이다. 꼬리따기는 앞사람의 허리를 잡고 일렬로 늘어선 대열의 맨 끝 사람을 술래나 상대편이 떼어내는 놀이이다. 이를 송아지따기 또는 외따기라고도 한다. 1999년 안동시사편찬위원회에서 발행한 『안동시사』에 수록되어 있다. 이는 1997년 4...
경상북도 안동시 신안동에서 전해 내려오는 동요 중의 하나. 「널뛰기 노래」는 어린아이들이 널을 뛸 때에 불렀던 동요이다. 널뛰기를 할 때에 한쪽 편의 아이가 “아가리 딱딱 벌려라”를 메기며 양쪽으로 다리를 쫙 벌려 뛰면, 맞은편 아이는 “열무김치 들어간다”로 받으며 공중에서 앞뒤로 다리를 쫙 벌리며 뛴다. 노랫말도 재미있지만 노래를 부르면서 하는 행동이 노랫말과 딱 어울려 더욱 재...
경상북도 안동시 신안동에서 아이들이 동애따기를 할 때 부르는 동요. 동애따기는 힘센 사람이 기둥을 잡고 나머지 사람은 길게 허리를 잡고 줄줄이 앉아 있으면 술래가 달려들어 한 명씩 떼 내는 놀이이다. 이때 술래가 「동애따기 노래」를 문답 창으로 하면서 노래가 끝나면 동애를 따러간다. “이 동애는 누 동애로”로 노래를 부르며 하는데 잘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순금씨가 깎은 배는 맛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