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여수시 소호동 해안부터 오천동 해안까지 이어지는 조선시대 목장성. 곡화목장의 원래 이름은 백야곶목장으로, 설치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1451년(세종 16) 12월 병조에서 아뢰기를, “전라도 백야곶 목장의 호랑이와 표범을, 순천 부사와 조양진 첨절제사 및 각 포(浦)의 만호로 하여금 군인을 요량하여 거느리고 잡되, 그 중에 먼저 창질을 하거나 먼저 쏘아서 잡은 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