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4년 이은상이 영암 월출산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시조. 「월출산」은 1954년 노산(鷺山) 이은상(李殷相)이 우리의 명산 40곳 중 서른다섯 번째로 읊어 시집 『조국 강산』에 수록한 시조이다. 4행 3음보로 구성된 현대 시조이다. “월출산 구정봉(九井峰)이 창검을 들고/ 허공을 찌를 듯이 늘어섰는데/ 천탑도 움직인다 어인 일인고/ 아니나 다를세라 달이 오르네.” 전문에서 보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