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교현리 이안동마을에 서 있는 남녀 한 쌍의 나무 장승. 교현리 장승은 1997년 6월 29일 자연 보호 환경 단체인 우이령보존회와 교현리 주민대책위원회에서 북한산 줄기에 건설되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및 대형 철탑으로 인한 자연 파괴를 막기 위한 신앙적 목적으로 세웠다고 하는 목장승이다. 장승이란 나무나 돌에 사람이나 신장의 얼굴을 상징화하여 해학적으로 표현하고...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비암리의 게너미고개에 있는 서낭당. 비암리 서낭당은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연곡리에서 광적면 비암리로 넘어가는 게너미고개에 있는 서낭신[성황신]을 모셔 놓은 신당이다. 서낭당의 명칭은 선왕당, 천왕당, 국수당, 국시당 등으로 지방에 따라 다르게 부르고 있다. 특히 한자로 표기할 때는 성황당(城隍堂)이라고 쓴다. 비암리 서낭당은 상량문의 기록에 의하면 1893년...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에 있는 선돌. 선돌은 길쭉하고 커다란 돌을 약간만 다듬어 마을 입구 등에 세워 기념하거나 신앙의 대상물로 삼았던 돌을 이르며, 주로 마을의 경계를 나타내거나, 농사의 풍요를 빌기 위해 세워 두었다. 옛날에 홍수의 피해가 이곳까지 미쳤다는 것을 표시하기 위해 세운 돌이라고도 한다. 양주 옥정리 선돌은 양주시 옥정동 독바위교회 앞 네거리에서 동쪽 왕가물골에 있으며...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오산리 절음매기마을에 있었던 신목. 오산리 신목은 절음매기마을 사람들이 믿음의 대상으로 삼은 민간 신앙 유적으로, 마을의 수호신이 이 신목에 깃들어 있는 것으로 믿었다. 그리하여 해마다 이 나무에 제사를 지냈으며, 5년마다 한 번씩 대동굿을 펼쳐 치성을 드렸다. 신목이 있는 곳은 양주시 백석읍 오산리 절음매기마을로 ‘단촌’이라고도 불리었다. 경기도 양주시 백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