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완주군의 세시풍속 가운데 정월 대보름 때 전승되는 민속놀이 및 풍속. 우리나라의 세시풍속 중 상당수는 정월에 집중되어 있다. 특히 농경 생활에 있어서 정월 대보름 만월은 생산과 풍요를 상징하고 있어서, 풍농 기원을 위한 의례와 놀이가 정월 대보름에 집중된다. 정월 대보름은 가족과 마을공동체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풍속이 보름달만큼이나 가득하다. 전라...
전라북도 완주군에서 행하는 당골을 매개로 한 모든 신앙. 무속신앙은 무당을 주축으로 하여 민간에서 전승되는 신앙이다. 민간신앙 중 가장 체계적인 구조로 되어 있다. 종교적 지도자로서의 무당이 종교의식을 집행하며, 종교의식에 필요한 구비 경전으로서의 무가가 있다. 무속신앙은 오늘날에도 살아있는 종교로서 민간에 뿌리를 두고 있는 대표적인 신앙이다. 제의 규모에 따라 ‘굿’과...
전라북도 완주군의 민간에서 전승되고 있는 생활 풍속. 민속은 민간의 문화, 풍속, 관습 등 문자로 기록되지 않는 생활 문화를 말한다. 대체로 기록 문화를 지배층·상류층의 문화라고 한다면, 구전 문화는 피지배층·하층민의 문화라고 할 수 있다. 지배층 문화는 통치자·지배자 등 개인적 성향이 강하며, 피지배층 문화는 마을과 고을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상부상조하는 집단적인 성향이...
전라북도 완주 지역에서 시절과 절기에 맞추어 먹는 음식.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기후 및 계절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농경 위주의 생활을 해왔다. 이에 따라 풍작을 기원하고 감사하는 농경 의례를 치렀다. 이러한 주기적이고 관습적인 의례는 세시풍속의 발달을 가져왔으며 우리만의 고유한 식문화를 형성해왔다. 세시풍속은 단지 시간의 주기만 따라서 하는 의례가 아니라...
전라북도 완주군에서 가정 또는 마을이라는 생활공동체가 일 년을 주기로 매해 치르는 전승 의례. 세시풍속은 생활공동체가 일정한 시기에 집단적이고 관습적으로 행하는 주기전승의례를 말한다. 세시풍속에는 소위 4대 명절도 들어있고, 절기별 민속이나 관행도 포함되어 있다. 세시풍속을 살펴볼 때 3개월 단위의 계절별로 구분하면 이해에 도움이 된다. 음력을 기준으로 봄은 정월에서 3...
전라북도 완주군 고산면 소향리 안남마을에서 행해지는 마을 제사. 안남마을에서는 40여 전에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위해 소향리 안남 고목제를 지냈다. 특히 천변을 따라 조성된 제방림은 홍수를 예방하기 위해 조성된 숲이다. 그래서 ‘방천제’라고도 부른다. 현재는 정월 대보름날에 만경강 달빛축제란 이름으로 당산제를 지낸다. 소향리 안남 고목...
전라북도 완주군 고산면 소향리 안남마을에 있는 숲. 마을숲이란 마을의 역사·문화·신앙 등을 바탕으로 마을 사람들의 생활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고 조성·보호·유지되는 숲을 말한다. 자생해서 이루어진 산림이나 목재를 이용할 목적으로 조성한 일반적인 숲과는 구별된다. 소향리 안남 마을숲은 홍수를 예방하기 위한 제방림으로 조성된 숲이다. 소향리 안남 마을숲은 완주군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