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시대 가사 문학의 대가인 송강(松江) 정철(鄭澈)[1536~1593]은 한양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연일(延日), 자는 계함(季涵), 호는 송강(松江), 시호는 문청(文淸)이다. 가사 문학의 대가로 국문학 사상 중요한 「관동별곡(關東別曲)」, 「사미인곡(思美人曲)」, 「속미인곡(續美人曲)」, 「성산별곡(星山別曲)」 등의 가사 작품과 시조를 남겼다. 문집으로는 『송강집(松江集)』,...
-
충청북도 진천군 광혜원면 월성리 광흥사에 있는 고려 전기의 석조 불상. 진천군 광혜원면 월성리 산 2번지 광흥사 경내에 있는 석조여래좌상은 고려 전기에 조성된 것이다. 본래 만승면 광혜원리 451번지 광혜원리 절터에 있었으나 1984년 지금의 광흥사로 이전되어 봉안된 것이다. 광흥사 석조여래좌상은 화강암 재질로, 파손과 마멸이 심하여 본래 모습을 추...
-
이상설(李相卨)은 1870년 음력 12월 7일, 충청북도 진천군 덕산면 산척리 산직마을에서 아버지 이행우(李行雨)와 어머니 벽진이씨 사이에서 장남으로 태어났다. 본관은 경주이고, 자는 순오(舜五), 호는 부재(溥齋)이다. 고려 말 대학자인 익재(益齋) 이제현(李齊賢)의 23대손이다. 이상설은 1876년 6세 때 승정원동부승지 이용우(李龍雨)의 양자가 되어 서울...
-
충청북도 진천군 출신의 일제강점기 유학자 김긍현의 불망비. 김긍현(金肯鉉)은 진천군 초평면 금곡리 금한에서 출생한 유학자로, 1923년 초평초등학교 설립 당시 4,000평의 부지를 기부하여 학교 설립에 공이 큰 인물이다. 김긍현 불망비는 초평초등학교 설립 당시 부지가 확보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자, 자신의 전답을 희사한 그의 공덕을 기리기 위해 192...
-
충청북도 진천군 이월면 내촌리에 있는 김현필을 기리는 비. 김현필(金賢必)은 이월면 내촌리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금구초등학교 설립 당시, 대지를 마련하지 못해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자 그동안 근검절약하여 모은 토지를 선뜻 희사하여 농촌 지역에 배움의 전당을 마련할 수 있도록 덕을 베푼 인물이다. 이에 금구초등학교 설립 후 김현필의 뜻을 기리기 위해 1962년 김...
-
충청북도 진천군 이월면 노원리 노은영당에 있는 조선 후기 신잡의 영정. 신잡(申磼)[1541~1609]은 조선 후기의 문신으로 호는 독송(獨松)이다. 「신잡 초상」은 1977년 12월 6일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45호로 지정되었다. 「신잡 초상」은 비단에 채색을 한 것으로 영정의 크기는 가로 90㎝, 세로 167㎝이다. 사모에 대례복을 갖추고 교의(...
-
충청북도 진천군 이월면 노원리에 있는 조선 전기 신화국의 행적을 적은 묘지(墓誌). 신화국(申華國)[1517~1578]의 본관은 평산(平山), 자는 덕부이다. 생원시에 합격하였으나 벼슬길에 나가지 않았다. 아들 신잡(申磼)과 신립(申砬)의 공으로 평주부원군(平洲府院君)에 추증되었다. 신화국 묘지가 소장된 곳으로 가려면 진천읍에서 이월면 방면으로 7㎞쯤 가면 이...
-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연곡리 보탑사에 있는 고려시대 석조 불상. 진천군 진천읍 연곡리 588번지 보탑사 경내에 있는 화강암 소재의 석조비로자나불좌상은 고려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보인다. 연곡리 절터 석조비로자나불좌상은 보탑사 삼층목탑 뒤 속칭 약수산 암반 위에 안치되어 있는, 118㎝ 높이의 결가부좌한 불상이다. 불상은 나발(螺髮) 형태의 머리 위에...
-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영구리 영수사에 있는 조선 후기 목조 불상. 진천군 초평면 영구리 산 542번지 영수사 관음보전에 봉안된 목조관음보살좌상은 백련암에서 옮겨온 것이라 하며, 조선 후기에 조성된 것이다. 높이 90㎝의 영수사 목조관음보살좌상은 목불로 도금이 되어 있고, 불두에는 근래에 제작한 화려한 보관을 쓰고 있으며, 다리는 결가부좌를 한 채 앉아 있는...
-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교성리에 있는 한국전쟁 당시 애국 용사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세운 위령비. 한국전쟁 당시 후퇴 중이던 우리 국군은 북한군 을 맞아 진천의 문안산(文安山)과 봉화산(烽火山) 등에서 치열한 전투를 벌여 적을 섬멸함으로써 낙동강 방어선을 구축하는 데 큰 역할을 하였다. 6·25격전지 반공투사 위령비는 당시 진천지구 전투에서 목숨을 잃은 애국 용사들의 숭...
-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산척리에 있는 독립운동가 이상설을 기리는 유허비. 이상설(李相卨)[1870~1917]의 자는 순오(舜五), 호는 보재(溥齋)이다. 을사조약이 체결되자 조약의 폐기를 상소하였고, 일제강점기 국권 회복을 위해 노력하다가 1917년 3월 니콜리스크에서 세상을 떠났다. 1962년 대한민국 건국공로훈장 광복장[현재의 대통령장]이 추서되었다. 19...
-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지암리 지장사 터에 있는 조선 전기의 맷돌.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지암리의 옛 절터인 지장사 터에 있는 맷돌로 1576년(선조 9)에 제작되었다. 지장사 터 맷돌의 짧은 쪽 길이는 153㎝, 긴 쪽 길이는 163㎝이다. 전형적인 우리나라 맷돌의 형태를 취하고 있으며, 매판까지 같은 돌로 제작하였다. 이 맷돌이 중요한 것은 매...
-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지암리 잠덕산 지장사 터에 있는 조선시대 부도. 지장사 터 부도는 진천군 진천읍 지암리 산 40-8번지 옛 절터인 지장사 터에 있는 석종형 부도로 조선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보인다. 부도는 묘탑을 가리키는 것이며, 묘탑은 사리를 봉안한 탑이므로 이와 같은 종류의 탑은 모두 묘탑이라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우리나라에서 묘탑, 곧 부도라는...
-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교성리 진천향토민속자료전시관에 있는 고려시대 연화대좌. 진천 교성리 연화대좌는 불상을 봉안하기 위해 건립된 것이 분명하나, 현재 불상이 결실되어 자세한 건립경위는 알 수 없다. 본래는 헤이그 밀사 부재(溥齋) 이상설(李相卨)[1870~1917]의 위패가 있는 사당 경내에 불상이 결실된 채 연화대좌만 남아 있었다. 연화대좌가 워낙 대형인...
-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상계리에 있는 신라시대 김유신 장군의 생가와 태실. 진천 김유신 탄생지와 태실은 김유신(金庾信)[595~673]이 태어난 곳과 그의 탯줄을 보관한 태실을 가리킨다. 김유신은 가락국의 시조인 김수로왕의 후손으로 595년(진평왕 17)에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상계리 계양마을에서 출생하였다. 그는 당나라군과 연합하여 신라가 삼국을 통일하는...
-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평산리에 있는 조선 전기 문신 남지의 묘소 및 신도비. 남지(南智)[?~?]의 본관은 의령(宜寧), 자는 지숙(智叔)이다. 세종~단종 대의 문신으로, 영의정 남재(南在)의 손자이다. 좌의정으로 있을 때 황보인(皇甫仁)·김종서(金宗瑞)와 함께 문종으로부터 단종을 보필하라는 고명(顧命)을 받았으나 풍질로 낙향하였다가 병사하였다. 남지가 죽은...
-
충청북도 진천군 이월면 사곡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석조 불상. 진천군 이월면 사곡리 산 68-1번지 사자산 북쪽 절벽 바위에 새겨진 진천 사곡리 마애여래입상은 1982년 12월 7일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124호로 지정되었다. 국가 소유로 진천군에서 관리하고 있다. 진천 사곡리 마애여래입상은 사곡리 사자산, 속칭 장수굴이라고 불리는 자연 석굴 옆의...
-
충청북도 진천군 덕산읍 산수리 성림사에 있는 고려 후기 불상. 진천 산수리 마애여래좌상은 성림사(成林寺) 극락전에 봉안되어 있다. 큰 바위의 한 면에 마애불을 조성하고 법당을 지어서 불상의 뒷부분이 벽면에 붙었으며 암반은 벽을 뚫고 산 쪽으로 연결되어 있다. 불상의 크기는 220㎝이다. 상반신만 드러나 있고 하반신은 불단에 가려져 있으나 불단을 해체하고 가려진...
-
충청북도 진천군 덕산읍 두촌리에 있는 고려 전기 문신 송인의 묘소. 송인(宋仁)[?~1126]은 고려 전기의 문신으로 진천군 덕산읍 두촌리에서 태어났으며, 이자겸(李資謙)의 난 때 인종을 호위하다가 척준경(拓俊京)이 이끄는 난군에 의해 피살되었다. 난이 평정된 후 좌리공신(佐理功臣)에 추증되고 상산백에 봉해졌다. 진천읍에서 국도 21호선을 따라 금왕...
-
충청북도 진천군 이월면 노원리에 있는 조선 후기 무신 신헌의 가옥. 신헌(申櫶)[1810~1884]의 자는 국빈(國賓), 호는 위당(威堂)이다. 조선 후기 무신이며 외교가로 병자수호조약과 조미수호조약을 체결하는 등 조선의 개항에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였다. 말년에는 고향인 진천군 이월면 노원리로 돌아와 여생을 마쳤다. 시호는 장숙(壯肅)이다. 진천읍에...
-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연곡리에 있는 고려 전기 석비. 진천 연곡리 석비(鎭川蓮谷里石碑)는 고려 전기인 10세기경에 세워진 비석이다. 비신에 아무런 명문이 새겨져 있지 않아 ‘연곡리 백비’라고도 부른다. 건립경위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진천에서 국도 17호선을 따라 청주 방향으로 가다가 사석삼거리에서 국도 21호선을 따라 천안 방면으로 가다보...
-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영구리 영수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괘불탱화. 「진천영수사영산회괘불탱」은 석가모니불이 영취산(靈鷲山)에서 설법하는 장면을 묘사한 영산회상도(靈山會上圖)로 1977년 12월 7일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44호로 지정되었다가 2008년 3월 12일 보물 제1551호로 승격 지정되었다. 「진천영수사영산회괘불탱」은 17세기 영산회상도의...
-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신정리 용화사에 있는 통일신라 말에서 고려 전기의 석조 불상. 진천군 진천읍 신정리 584-4번지 용화사 경내에 있는 진천 용화사 석조여래입상은 통일신라 말에서 고려 전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측되며, 1984년 12월 31일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138호로 지정되었다. 법주사에서 소유 및 관리하고 있다. 진천 용화사 석조여래입상...
-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상계리에 있는 조선 전기 문신 이거이의 묘소. 이거이(李居易)[1348~1412]의 본관은 청주(淸州), 자는 낙천(樂天)이며, 호는 청허당(淸虛堂)이다.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사양리에서 태어났다. 고려 말 문과에 급제하고, 조선 건국에 공이 있으며, 1398년(태조 7년) 일어난 제1차 왕자의 난 때 이방원(李芳遠)을 도와 공을 세워...
-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산척리에 있는 독립운동가 이상설의 생가. 이상설(李相卨)[1870~1917]의 자는 순오(舜五), 호는 보재(溥齋)이다. 1907년 헤이그 만국평화회의에 정사로 파견되었으며, 전 생애를 바쳐 나라의 독립을 위해 힘썼다. 진천 이상설 생가는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산척리 134-2번지[이상설안길 10]에 있다. 중부고속도로를 이...
-
충청북도 진천군 덕산읍 기전리에 있는 조선시대 무신 이영남의 묘소. 이영남(李英南)[1547~1598]의 본관은 양성(陽城), 자는 사수(士秀)이다. 충청북도 진천군 덕산읍 기전리에서 태어났다. 1584년(선조 17)에 무과에 급제하였고,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옥포만호로서 원균(元均)을 도와 전라좌수사로 있던 이순신에게 왕래하며 군사를 요청하는 등 여러 해...
-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사양리에 있는 고려 후기 이정 부부의 묘소. 이정(李挺)[1297~1361]의 본관은 청주(淸州), 초명은 춘길이다. 부인은 통례부사 김계초의 딸이다. 이정은 1326년(충숙왕 13)에 병과2등으로 급제하여 봉거직장(奉車直長)·경상도찰방(慶尙道察訪)에 나갔다가 낙향하여 10년간 진천군 문백면 사양리에서 은거하였다. 1353년(공민왕 2)...
-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봉죽리에 있는 조선시대 문신 정철의 위패를 모신 사당. 정철(鄭澈)[1536~1593]의 자는 계함(季涵), 호는 송강(松江)이다. 조선 중기를 대표하는 문신이자 시인이다. 당대 가사문학의 대가로서 국문학사상 중요한 「관동별곡(關東別曲)」, 「사미인곡(思美人曲)」 같은 가사 작품을 남겼다. 진천읍에서 국도 17호선을 따라 청주...
-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봉죽리에 있는 조선시대 문신 정철의 묘소. 정철(鄭澈)[1536~1593]의 자는 계함(季涵), 호는 송강(松江)이다. 조선 중기를 대표하는 문신이자 시인이다. 당대 가사문학의 대가로서 국문학사상 중요한 「관동별곡(關東別曲)」, 「사미인곡(思美人曲)」 같은 가사 작품을 남겼다. 진천읍에서 국도 17호선을 따라 청주 방향으로 가...
-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봉죽리에 있는 조선시대 문신 정철의 공적비. 송강(松江) 정철(鄭澈)[1536~1593]은 조선의 문인이자 정치가이며, 가사문학의 대가이다. 진천 정철 신도비는 정철의 공적을 적은 비석이다. 진천 정철 신도비는 정철의 사후 그의 행적을 기리기 위해 세운 것이다. 본래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신원동[옛 지명 고양군 원당면 신원리]...
-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용정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석조 불상. 진천군 초평면 용정리 산 7번지에 있는 태화 4년명 마애여래입상은 통일신라시대인 830년(흥덕왕 5)에 조성되었으며, 1981년 5월 1일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91호로 지정되었다. 국가 소유로 진천군에서 관리하고 있다. 진천 태화 4년명 마애여래입상은 진천에서 증평으로 가는 길목인 초평...
-
충청북도 진천군 광혜원면 실원리에 있는 조선 후기 홍우경과 정인옹주 부부의 묘소. 홍우경(洪友敬)[1590~1625]의 본관은 남양(南陽), 자는 경부(敬夫)이다. 1603년(선조 36) 선조와 정빈 민씨 사이에서 태어난 정인옹주(貞仁翁主)와 혼인하여 당원위(唐原尉)에 봉해졌다. 1618년(광해군 10)에 폐모론이 일어나자 이이첨(李爾瞻)의 음모를 성토하다 유...
-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교성리에 있는 진천 출신 전몰군경들의 위패를 봉안한 탑. 본래 1945년 이후부터 한국전쟁 당시 전사한 진천 출신의 국군장병·경찰·군속 등의 호국영령 419위를 초평면 영구리 영수사(靈水寺)에 봉안하여 왔다. 이후 1965년 진천읍 읍내리 산3-2번지 정상에 충혼탑을 건립하고 458위의 영령을 봉안해 오다 1994년 6월 16일 현재 자리인 진천읍...
-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옥성리에 있는 의병장 한봉수의 의거를 기념하는 비. 한봉수(韓鳳洙)[1883~1972]는 충청북도 청원군 북일면 세교리에서 태어났다. 일제의 국권 침탈에 맞서 1910년까지 충청북도와 경상북도, 강원도에서 항일투쟁을 벌인 의병장이다. 그는 고향인 세교리에서 의병을 일으킨 후 일본군과의 전투에서 유격전을 벌여 번개장군으로 명성을 드높였다....
-
충청북도 진천군 광혜원면 실원리에 있는 조선 후기 홍우경의 영정. 홍우경(紅友敬)[1590~1635]은 조선 선조와 정빈 민씨 사이에서 출생한 정인옹주(貞仁翁主)와 결혼하여 부마가 되었다. 충청북도 진천군 광혜원면 실원리에는 홍우경과 정인옹주의 부조묘가 있으며 사당인 정간사(貞簡祠)에 소형 영정이 소장되어 있다. 2004년 10월 22일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