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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동물의 종류. 제주도는 한반도의 최남단에 위치하고 있어서 생물학적으로 동일한 종이라도 지리적 격리 현상으로 생기는 아종들이 많고, 한반도로부터 분리된 이후 오랜 기간에 걸쳐 기후나 기류, 섬의 면적 및 지형 등 생태적, 지리적 요인으로 인해 섬 고유의 변화를 거쳐 독자적인 동물상을 보여 주고 있다. 제주도에 서식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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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지역에서 서식하는 수리과의 조류. 보통 물가 주위에 서식하는 맹금류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겨울철에 관찰되며, 제주도에서는 겨울이외에도 드물지 않게 관찰된다. 몸길이는 55~65㎝이며, 등은 암갈색이고, 배는 흰색인 큰 수리류이다. 머리는 흰색이고 눈 주위에 검은 줄무늬가 있다. 날 때는 날개의 관절 부분을 뚜렷하게 접는 독특한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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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지역에서 서식하는 오리과의 조류. 우리나라 중부 지역의 산간 계곡의 숲, 연못 등에서 번식하며, 겨울에는 강가나 저수지, 호수, 해안의 조간대 등에서 지낸다. 몸길이는 43~51㎝이며, 몸무게는 444~550g이다. 수컷의 몸 빛깔은 화려한 색을 띠며, 붉은 갈색의 늘어진 댕기와 흰색으로 된 눈 둘레, 자갈색의 윗 가슴, 노란 옆구리와 위로 올라간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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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지역에서 서식하는 저어새과의 조류. 제주도를 포함하여 우리나라에서 관찰되는 저어새과에는 저어새, 노랑부리저어새 등 2종이 알려져 있으며, 제주에는 2종 모두 관찰된다. 새 이름은 부리를 물 속에 담근 상태에서 부리를 좌우로 저으면서 먹이를 찾는 행동에서 유래하였다. 몸길이는 74㎝이며, 여름 깃은 온 몸이 흰색이지만 뒷머리에는 황갈색의 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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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지역에서 서식하는 종다리과의 조류. 우리나라에는 모두 4종의 종다리류가 보고되어 있는데, 이 중 종다리가 가장 몸집이 크다. 몸길이는 18㎝이며, 등은 갈색으로 검은 색을 띤 많은 무늬가 있으며, 배는 황갈색이며, 가슴에는 갈색 종반이 있다. 작은 둥근 댕기를 갖고 있으며, 근거리에서는 연한 눈썹을 볼 수 있다. 꼬리는 길며 흰색의 바깥 꼬리 깃은 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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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지역에서 서식하는 팔색조과의 조류. 우리나라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의 한라산 계곡을 포함하여 경상남도 거제도, 전라남도 진도군 등에 도래하는 희귀한 여름철새이다. 전 세계적으로 29종이 알려져 있으나, 우리나라에는 1종이 보고 되어 있다. 몸길이는 18㎝이며, 등과 날개는 녹색이고 어깨와 위 꼬리 덮깃은 코발트색, 꼬리는 검은색이다. 날 때에는 눈에 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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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지역에서 서식하는 황새과의 조류. 세계적으로 19종이 알려져 있으며, 제주도에는 먹황새, 황새 2종이 찾아온다. 몸길이는 112㎝ 정도이며, 날개를 펼치면 2m나 된다. 날개가 검고 다리가 선명한 붉은색을 띤 대형의 조류이다. 부리는 두텁고 길며, 눈 주위가 붉다. 날 때는 백로류와 달리 목을 쭉 펴고 난다. 우리나라에서는 한 때 텃새였다가, 1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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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지역에서 서식하는 왜가리과의 조류. 몸 색깔이 까만 백로라서 흑로(黑鷺)라 부른다. 분류학상 쇠백로, 황로, 중백로, 대백로, 왜가리 등과 같은 분류군이다. 몸길이는 보통 62.5㎝이다. 백로들은 온몸이 하얀 깃털색이지만, 흑로(북한에서는 ‘까만왜가리’라 부름)는 검은 색의 깃털을 가지는 것이 특징이다. 암수 모두 검은색이어서 구분하기가 힘들며 간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