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동에 있는 고대 탐라 전기의 고분. 이 유적은 제주시 용담동 속칭 월성 마을에 위치한다. 이 유적은 해발 40m 내외의 완만한 평지에 자리하고 있으며, 해안과는 1.5㎞ 정도, 한천변과는 700m 정도 떨어져 있다. 유적의 북동쪽으로는 속칭 먹돌새기라는 곳에 고대 마을터와 함께 고인돌군이 자리하고 있다. 용담동 고분의 주변에 당시의 마을과 생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동 고분에서 출토된 고대 탐라 전기의 쇠로 만든 도끼. 도끼는 철제 연모의 하나로 공구로서의 의미가 크다. 그러나 고대에는 무기로서도 사용되었을 것이다. 도끼는 크게 주조 쇠도끼와 단조 쇠도끼로 나뉜다. 주조 쇠도끼는 길이와 날 너비의 비율이 2:1 이하가 많고, 측면 형태는 이등변 삼각형을 나타낸다. 이들의 형태로 보아 종방향 또는 횡방향의 기...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동 고분에서 출토된 고대 탐라 전기의 무기. 쇠살촉은 원거리 공격용 무기이다. 화살을 구성하는 활촉·화살대·깃 중의 하나로서 원삼국 시대 이래로 무기 체계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쇠살촉은 형태와 기능이 다양하며, 크게 뿌리의 유무에 따라 유경식과 무경식으로 분류된다. 유경식은 목의 길이에 따라 장경식과 단경식으로 나뉜다. 또한 촉몸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동 고분에서 출토된 삼한 시대의 유리로 만든 장식용 구슬. 한국 삼국 시대 장식구를 대표하는 구슬은 유리·금속·천연석·나무·식물 열매·조개 껍질·뼈 등 다양한 소재가 이용되었다. 이중에서 유리가 가장 널리 사용되었다. 용담동 고분 출토 유리 제품은 그 성분 분석 결과에 의하면, 중국 후한 시기의 유리와 그 미량 성분에 있어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동 고분에서 출토된 탐라 전기의 중국제 무기. 철검은 날이 양쪽으로 나 있는 베는 도구이다. 장검과 단검으로 나뉜다. 장검은 전체 길이가 50㎝ 이상이면서 경부 길이가 10㎝ 내외이다. 단검은 전체 길이가 50㎝ 미만이며, 경부 길이가 3~6㎝이다. 철검의 몸체는 단면이 능형 또는 렌즈형이며, 경부에는 자루와 연결하기 위해 구멍을 뚫은 것도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동 고분에서 출토된 고대 탐라 전기의 판 모양으로 된 쇠도끼. 판상 쇠도끼는 장방형 또는 사다리꼴의 평면형을 가지며 판상의 철판 한 쪽에 양인 또는 편인의 날을 낸 도끼이다. 형태는 시기적으로 차이를 보이면서 덩이쇠로 변화한다. 널무덤 단계의 판상 쇠도끼는 날 부분이 넓은 사다리꼴이 대부분이나 소형도 있다. 이는 판상 쇠도끼의 성격이 단순한 도구...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동에서 출토된 고대의 철기류. 이 유물은 용담동 고분 북쪽의 석곽묘와 그 주변에서 출토된 철제 무기류이다. 그 종류는 장검 2점·단검 1점·철모와 그 세트로 추정되는 유물 각 1점·끌형 철기 1점·궐수형(蕨手形) 철기 2점·부채형 쇠도끼 2점·소형 쇠도끼 3점·수십 점의 삼각형 양익만입 철촉·판상 쇠도끼 등이 있다. 용담동 고분 출토...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동 월성마을에 있는 철기시대의 적석석곽묘. 용담동 선사 무덤 유적에 대한 발굴 조사 결과 20~30㎝ 두께의 경작 표토층과 20~30㎝ 두께의 무유물층 아래에 있는 유물 포함층에서 적석 유구 묘역이 확인되었다. 확인된 묘역의 범위는 동서 길이 18m, 남북 길이 8m이다. 묘역은 한가운데에 있는 동서 방향의 긴 석렬을 경계로 남쪽과 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