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 단리에 있는 조선 시대 봉수. 제천시 청풍면 단리 범동골에 있는 단령봉수는 해발 327m인 산 정상의 타원형 평탄지에 일부 석축으로 둘러싼 형태로 남아 있다. 내부에는 불에 탄 돌들이 잔존하며 암반을 쪼아 만든 방형의 구덩이가 남아 있다. 산 정상부에서는 사방의 조망이 매우 양호하며 멀리 충주 심항산봉수도 관찰된다. 『증보문헌...
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 황석리와 금성면 성내리 사이에 있는 석축 산성. 대덕산성은 제천시 청풍면과 금성면의 경계를 이루는 대덕산[567m]에서 남쪽으로 이어지는 줄기의 해발 476m 산봉우리 위에 돌려 쌓은 테뫼식 산성이다. 『조선보물고적조사자료(朝鮮寶物古跡調査資料)』에 “확석리와 단돈리에 석벽(石壁) 20~30칸이 활 모양으로 잔존하며 대부분 붕괴되었고, 민...
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 연곡리에 있는 석축 보루. 비봉산 보루는 청풍면 동쪽 남한강 남안에 위치한 해발 531m의 비봉산 정상부의 평탄 대지에 축조된 산성이다. 지형을 이용하여 평탄한 지역에 석축을 쌓고 경사가 심한 곳은 자연 암반을 그대로 이용하였다. 둘레가 150m에 이르는 소규모의 보루로서 남한강 수운과 교통로의 감제를 위해 쌓은 것으로 추정된다....
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 삼거리에 있는 석축 산성. 제비랑산성은 해발 502.2m의 형제봉과 그 서쪽 작은 능선의 봉우리를 돌아 북향한 계곡 상단을 에워싸서 축조한 마안형(馬鞍形)의 산성으로 둘레는 1㎞ 가량이다. 『대동지지(大東地志)』에 제비랑고성(齊非郞古城)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조선환여승람(朝鮮寰輿勝覽)』에는 “상고(上古)에 성묵산(城墨山)[제비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