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시대 백사 이항복이 충청북도 제천시의 관란정을 보고 지은 한시. 관란정(觀瀾亭)은 충청북도 제천과 강원도 영월의 접경지대인 평창강 절벽 위에 있어 제천에서 쉽게 갈 수 있는 곳이다. 일설에 의하면 1845년(헌종 11)에 조선 초기의 생육신 원호(元昊)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서강 변에 관란정을 세웠다고 한다. 그러나 「관란정(觀瀾亭)」을 보면 백사(白沙) 이항복(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