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마산포에 있는 징거바위에 대한 뱃사람들의 민간신앙. 징거바위는 어부들이 바다로 나갈 때 무사귀환을 빌던 바위로 마산포에 있다. 마산포는 시화방조제가 들어서기 전까지는 배가 드나들던 포구였다. 지금은 육지가 되었고 주변은 폐허로 남은 횟집과 아련한 역사의 흔적이 남아있다. 청일전쟁때 흥선대원군이 이곳으로 납치되어 청나라로 끌려갔던 구한말 비극적인 현장으로 기록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