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 안녕동에 있는 조선 시대 저수지. 만년제는 원래 방축수(防築藪)로 불렸으나, 1795년(정조 19) 만년제로 개칭되었다. 이어 1798년(정조 22) 2월 13일부터 4월 15일까지 연인원 3만 7,920명과 6,000냥의 공사비를 투입하여 대규모 수축을 진행하였다. 당시 만년제 수축은 영우원천장에 따른 수원 신도시 건설 과정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이었다. 정조는 화성...
경기도 화성시 병점동에 있는 청동기 시대 고인돌군. 병점동 지석묘는 경기도 화성시 병점동 864-2 번지 병점고인돌공원 내에 있다. 구봉초등학교 서편 구릉 해발 50m 지점에 해당하며, 2021년 현재 총 4기의 고인돌이 남아 있다. 원래 구봉산[해발 102m]에서 서쪽으로 뻗은 낮은 구릉부의 평탄면에 해당하는 곳이었으나, 택지 개발로 인해 주변 지형이 모두 훼손되고 고인돌이 있는...
1919년 4월 15일 일제에 의해 민간인이 집단으로 희생된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에 있는 학살지. 화성 제암리 3·1운동 순국 유적은 1919년 3·1운동 당시 제암리사건이 발생한 현장이다. 1919년 4월 15일, 일본군 중위 아리타 도시오[有田俊夫]는 부하들과 함께 경기도 수원군 향남면 제암리[지금의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제암리]의 15세 이상 남자 주민을 마을 앞 교회당에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