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전기 문신 강희맹과 그의 아내 안씨 부인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강희맹의 집터 설화」는 서울특별시 구로구가 일부 포함되어 있었던 경기도 시흥시의 하상동 산2번지[하상로 59] 묘 터에 묻혀 있는 강희맹(姜希孟)[1424~1483]과 안씨 부인에 관한 인물담이다. 또한 연산군이 이들 부부의 집 안에 있는 소나무에게 정3품의 벼슬을 하사하였다는 대부송(大夫松)에 관한...
조선 전기 문신 하연의 묏자리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계란바위의 설화」는 조선 세종조에 영의정을 지낸 하연(河演)[1376~1453]의 묘를 쓰기 위해 지관이 노력하던 중 천우신조로 명당자리를 찾았다는 풍수담이다. 계란마을은 구로지역의 일부가 속해있었던 시흥시의 신천동 남쪽에 있는 자연마을명으로 소래산 기슭에 위치하고 있다. 시흥문화원 홈페이지에는 신천동 계란마을 주민...
서울특별시 구로구에서 군자봉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군자봉에 얽힌 설화」는 부유하고 권세가 있으나 인심이 고약한 유씨 집안이 군자봉을 당초보다 석자 석치를 낮게 하라는 지관[유씨가 때려 죽인 종의 아들]의 말을 들어 유씨 집안의 권세가 기울어졌다는 산악전설이자 복수담이다. 시흥문화원 홈페이지에는 과거 구로지역의 일부가 속해있던 시흥시의 능곡동 주민 어르신들의 구전으로...
서울특별시 구로구에서 굴렁바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굴렁바위 설화」는 과거 구로지역의 일부가 속해있던 시흥시의 거모동 사미마을 뒤에 있는 옥녀봉(玉女峯)을 넘어가는 고개 동쪽에 있는 커다란 바위에 대한 암석전설이다. 굴렁바위를 지날 때 발이 안 떨어져 넘어가지 못하자 간단한 제를 올리니까 발이 떨어져 고개를 무사히 넘어 갈 수 있었다는 이야기이다. 시흥문화원 홈페이지...
서울특별시 구로구에서 장바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장바위 설화」는 과거 구로지역의 일부가 포함되어 있던 시흥시의 정왕동 사래이마을의 출신인 한 장수가 장바위에 평상복을 벗어 놓고 군복으로 갈아입은 후 출정하였다가 몸을 피해서 들어간 옥구도에서 활을 쏴 화살이 바위 위에 있는 옷에 이르게 하여 반드시 돌아가 옷을 찾아 입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한 장수의 애향심과 애끓는...
서울특별시 구로구에서 걸뚝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포동에 얽힌 설화」는 미곡 증산을 위한 둑 쌓기가 실패를 거듭하여 고민하고 있을 때 어느 스님이 산사람을 넣어 둑을 쌓으면 성공한다고 하여 원님의 기지로 서울 금부도사(禁府都事)에게 사형 선고 내린 자를 이곳에서 사형을 집행케 하여 둑을 쌓는데 성공했다는 토건유래담이다. 과거 구로지역의 일부가 포함되어 있던 시흥시 포동...
서울특별시 구로구에서 피흘리고개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피흘리고개 설화」는 임진왜란 때 신립(申砬)[1546~1592] 장군의 부하 아내가 적진에 들어가 모두 잠들어 있다는 의미의 암호 ‘다자귀야’를 부르자 이를 틈타 왜군을 크게 쳐부수어 전쟁에서 승리를 했다는 여인의 지략담이다. 또한 적들이 너무 많은 피를 흘렸으므로 ‘피흘리고개’라 명명하였다는 지명유래담이다. 피흘...
서울특별시 구로구에서 흙뿌리우물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흙뿌리우물에 얽힌 설화」는 옛 장곡동 진말의 본래 명칭은 ‘배형국’인데 이곳에 우물을 파고 식수로 사용하면 질병에 걸리고 도둑이 심해지는 우환이 발생하여 결국 마을이 망한다는 풍수담이다. 시흥문화원 홈페이지에는 시흥시 장곡동 주민 어르신들의 구전으로 전해 오는 이야기를 녹취하여 정리한 「흙뿌리우물에 얽힌 설화」가...
서울특별시 구로구 가리봉1동에 있었던 노동자 문학 단체. 구로노동자문학회는 문학이 전문 작가만의 것이 아니라 노동자들이 자신의 삶을 담아낸다는 생각으로 출발한 구로 지역 최초의 노동자 문학 단체이다. 노동자들의 애환과 한이 서린 마음을 문학으로 승화하기 위해 결성되었다. 1988년 6월 25일 실천문학사의 재정 지원과 전태일기념사업회 등의 도움으로 구로노동자문학회가 설립되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