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 구미시 임수동 건대산 정상에 있는 조선시대 통신 시설 터. 구미시에서 구미대교를 건너 동쪽으로 가다가 지방도 907호선을 따라 북쪽으로 가다 보면 공단 끝 지점에 얕은 고개가 있고, 봉수 터는 이 고개의 정상인 해발 250m 정도의 건대산 정상에 있다. 1970년대까지만 하여도 일부 유구가 남아 있었다고 하나 최근 헬리콥터 이착륙장으로 이용되면서 삭평되어 지금은 1~2단의...
-
초기국가시대부터 통일신라 말까지 구미 지역의 역사. 선산 지역에서는 초기 국가의 흔적은 찾을 수 없지만, 삼국시대에 들어서는 백제와 신라의 영토 확장으로 인한 각축장이 되었다가 점차 신라의 영역에 편입되어 일선군(一善郡)이 설치되었다. 눌지왕 때에는 일선군의 모례(毛禮)의 집에 묵호자(墨胡子)가, 소지왕 때에는 아도(阿道)가 와서 불교를 전하기도 하였다. 일선군은 614년(진평왕...
-
경상북도 구미시에 있는 삼국시대의 무덤. 막연히 고분(古墳)이라고 하면 오래된 무덤을 일컫는 것으로 여겨 우리나라에서는 신석기시대부터 있었던 것으로 이해할 수 있지만, 전문적 입장에서는 삼국시대에 만들어진 무덤을 일컬어서 고분이라고 한다. 이 가운데서도 봉토가 높고 내부에 금·은·금동으로 만들어진 금속 공예품과 같은 화려한 껴묻꺼리[副葬品]를 가진 무덤을 특별히 고총고분(高塚古墳)...
-
경상북도 구미 지역에 있는 청동기시대 무덤. 지석묘라고 불리기도 하는 고인돌은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무덤 형태이다. 고인돌은 하천변이나 하천을 끼고 있는 구릉지대에 입지하고 있고, 마치 뚜껑돌처럼 생긴 상석(上石)과 이 상석을 받치는 고임돌[支石]로 구성되어 있다. 고인돌은 연구자에 따라 여러 가지 기준으로 분류되지만 겉모습을 기준으로 하면 3종류로 나뉜다. 고임돌을 4장의 널돌[...
-
경상북도 구미시 광평동에 있는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의 유물산포지. 경상북도 구미시 광평동 새터마을 뒤편에 해당하는데, 경부고속도로 구미 나들목 뒤편의 해발 62~50m의 능선에 분포하고 있다. 현재 민묘 조성과 밭 개간으로 인하여 곳곳에 토기편·자기편·기와편 등이 산재하고 있다. 고려에서 조선시대에 걸치는 유물들이 산포하고 있으나 발굴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서 정확하게 유적의 성격을...
-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교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무덤 떼. 선산에서 국도 33호선을 따라 북쪽 상주 방면으로 3㎞ 정도 가다 보면 도로 우측에 용동지가 나타나고 여기서 조금 더 가면 오른쪽 구릉에 2기의 고인돌이 위치해 있다. 상석은 화강암으로, 크기는 150×120×80㎝, 130×20×60㎝이며 하부 구조는 매몰되어서 알 수 없다. 평면 형태는 장방형과 부정형이며 장축 방향은 남...
-
경상북도 구미시 구평동에 있는 청동기시대 무덤. 구미시 인동에서 장천 방면으로 이어지는 지방도 904호선을 따라 가다가 유봉주유소를 조금 지나 우회전하면 학루지에서 발원하는 이계천(飴溪川)이 백곡골에서 흘러 내리는 작은 수계와 합수하여 서쪽으로 흘러가면서 넓은 충적지를 형성하고 있는 곳에 구평동 화암마을(불바위마을)이 있다. 고인돌은 이 충적지대를 향한 봉두미골의 서쪽 구릉 하단부...
-
경상북도 구미 지역에 있었다고 추정되는 삼한시대 소국. 우리나라 역사에서 1~3세기는 지역에 따라 조금씩은 다르겠지만, 북쪽에는 낙랑군이 위치하고, 남쪽에는 삼한이 형성되는 시기로, 철기가 보편적으로 수용되고 청동으로 이기를 만드는 전통은 소멸하는 단계이다. 따라서 큰 틀에서 보면 중국 한(漢) 계통의 자료를 부장하면서 목관 또는 목곽을 매장의 주체로 사용하는 철기시대 초기 단계인...
-
경상북도 구미시 도개면 궁기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무덤. 선산에서 국도 25호선을 따라 상주로 가다 도개면 신림리에서 일선교를 건너지 말고 직진하여 도개제를 따라 분지된 국도 25호선을 따라가면 궁기리 재궁마을 진입로에 못가서 도로 좌측 편에 1기가 유존하고 있다. 이외에 농바위마을 앞에도 2기가 있었다고 하나 확인되지는 않으며, 촌로들에 의하면 이외에 10여기 가 있었으나 개간할...
-
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금호리에 있는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의 유물산포지. 국도 25호선을 따라 선산 방면으로 가다가 도라사 진입로 조금 못 미쳐서 좌회전하여 낙동강변 금호1리 쟁골마을로 가면 마을의 북서편, 동쪽에서 서쪽으로 흐르는 송암천의 남쪽에 해발 60m의 얕은 독립 구릉이 형성되어 있다. 유물산포지는 이 독립 구릉의 남서와 남동 사면에 위치한다. 밭으로 개간된 구릉 남동쪽의...
-
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낙산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무덤. 해평면 낙산리 후곡지 오른쪽에 소를 키우는 축사로 이용하고 있는 곳의 뒤편에 1기가 남아 있다. 또 다른 1기는 일선분교에서 500m 남쪽 평지의 논에 위치하였다고 하나, 현재는 관찰되지 않는다. 남아 있는 1기는 현재 낙산리 사지가 위치한 곳이기도 한데, 최근 이를 제거하기 위하여 깊이 7㎝의 구멍을 가로로 약 20개 뚫어...
-
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낙성리에 있는 삼국시대에서 조선시대에 걸치는 유물산포지. 경상북도 구미에서 국도 25호선을 따라 가다 해평면 소재지에 이르면 오른쪽에 해평초등학교가 있고, 그곳을 지나 면 소재지가 거의 끝나는 지점에서 서쪽의 낙성1리로 들어가 앞들 쪽으로 난 길을 따라 상리마을로 가다보면 오른쪽에 해발 60m 정도의 얕은 구릉이 나온다. 유물산포지는 이 구릉의 동쪽 사면에...
-
경상북도 구미시 옥성면 농소리에 있는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의 유물산포지. 경상북도 구미시 옥성면에서 상주 방면으로 통하는 국도 33호선을 따라 가면 천연기념물 제225호로 지정된 농소리 은행나무가 있는 농소2리 이실마을이 나타난다. 유물산포지는 이 마을 서쪽의 구릉에 상당히 넓게 분포하고 있다. 산포지의 입지는 이실마을 서쪽에서 동쪽 낙동강으로 뻗어 내린 해발 100~50m 정도의...
-
경상북도 구미시 고아읍 다식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무덤 떼. 구미와 선산 사이의 국도 38호선을 따라 선산 방면으로 5㎞를 가다가 문성교를 건너면 인노천을 따라 우회전하여 왼쪽에 구운초등학교가 있는 곳에서 다시 우회전하여 들어가면 다식리 모산마을이 나오고 송림리 무지개아파트가 나타난다. 고인돌군은 무지개아파트 남쪽에 있는 소나무 숲 안에 7기가 있다. 인노천의 자연 제방에 형성된 7...
-
경상북도 구미시 옥성면 대원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무덤. 선산에서 상주로 통하는 국가지원지방도 68호선을 따라 가면 무을면과 옥성면으로 갈라지는 삼거리가 나오는데 여기서 지방도 916호선을 따라 북쪽으로 가면 대원저수지가 나타난다. 이 저수지의 북동편 도로 건너에 고인돌 1기가 위치한다. 덮개돌의 평면은 장방형에 가깝고 하부는 매몰되어 있어서 구조 형식을 자세히 알 수 없다. 장축은...
-
경상북도 구미시 옥성면 대원리에 있는 삼국시대에서 조선시대에 걸치는 유물산포지. 선산에서 상주로 통하는 국가지원지방도 68호선을 따라 가다 무을면 방향과 옥성면 방향으로 갈라지는 삼거리에서 지방도 916호선을 따라 북쪽으로 가다보면 왼쪽에 대원저수지가 나타난다. 산포지는 두 곳에서 확인되었는데, 한 곳은 저수지 못 미쳐서 오른쪽으로 돌아 들어가면 나오는 새마을마을의 왼쪽에 남서로...
-
경상북도 구미시 옥성면 덕촌리에 있는 삼국시대에서 조선시대에 걸치는 유물산포지. 선산에서 상주 방면으로 통하는 국가지원지방도 68호선을 따라 가다보면 무을면과 옥성면으로 가는 분기점에 이르게 되고, 여기에서 왼쪽으로 봉곡천에 설치된 덕촌교를 건너면 덕촌1리 하미고개마을·등넘마을·살월마을이 나타난다. 등넘마을에서 다시 봉곡천을 건너서 북쪽으로 지방도 902호선을 따라 봉곡저수지 쪽으...
-
경상북도 구미시 산동면 도중리에 있는 삼국시대에서 조선시대에 걸치는 유물산포지. 국도 25호선을 따라 산동면사무소를 지나 조금 가다보면 적림제2교가 나타난다. 다리를 건너기 전 우회전하여 소로를 따라 끝까지 가면 도중리 도리미마을이 나타난다. 마을의 앞과 우측 능선상의 논과 밭으로 경작되는 곳에 삼국시대에 속하는 개편과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 속하는 토기편·자기편이 다수 산재하고 있...
-
경상북도 구미시 산동면 동곡리에 있는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의 유물산포지. 국도 25호선을 따라 가다 산동면사무소 조금 못 미쳐 우회전하여 들어가다 보면 오른쪽에 마상골마을이 나타난다. 고분군은 이 마상골마을 좌측의 서쪽으로 뻗은 능선상에 위치한다. 현재는 민묘가 조성되거나 밭으로 개간되어 있어서 토기편과 자기편이 산재하고 있다. 주변에 소형분으로 추정되는 삼국시대의 고분군이 위치하고...
-
경상북도 구미시 무을면 무이리에 있는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의 유물산포지. 구미시 무을면에서 선산 방면으로 통하는 지방도 68호선을 따라가다가 무이리를 조금 지나면 오른쪽에 무이농산물간이집하장이 나타난다. 산포지는 이 집하장 뒤편의 남쪽으로 뻗은 능선 말단부의 동에서 서로 완만하게 펼쳐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현재 밭으로 경작되고 있는 곳에서 토기편과 자기편 등이 산재하고 있다....
-
경상북도 구미시 장천면 묵어리에 있는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의 유물산포지. 경상북도 구미시 장천면 소재지에서 국도 25호선을 따라 북쪽으로 가다가 동쪽으로 묵어2리로 가는 소로를 따라가면 윗머들마을과 치박골 사이에 형성된 비교적 완만한 구릉이 있는데, 산포지는 이 구릉 말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앞쪽에는 묵어천이 동쪽에서 서쪽으로 흐르고 있다. 현재는 밭으로 경작되고 있어서 자기편과 토기...
-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봉남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무덤 떼. 선산읍에서 대천을 거슬러 올라가면서 국가지원지방도 68호선을 따라 서쪽으로 옥성면·무을면을 지나 상주 방면으로 가다가 봉곡2리 입구에서 좌회전하여 포상1리를 돌아 서쪽으로 진행하여 군도 15호선을 만나 남쪽으로 가다 보면 소재리 울고개를 넘으면서 오른골의 작은 수계를 따라 내려가면 대조지가 형성되어 있다. 고인돌군은 대조지...
-
경상북도 구미시 비산동에 있는 삼국시대에서 통일신라시대에 이르는 고분군. 경부고속국도 구미나들목에서 직진하여 구미공과대학을 지나 금오공대아파트에서 국도 33호선에 접속하여 동쪽으로 국도 33호선 쪽으로 가서 북동쪽으로 난 작은 포장길을 따라 가다가 주공아파트를 가로 질러 비산동주민센터로 가면 낙동강의 서안에 형성된 비산동 마을을 만나게 되는데, 고분군은 비산동의 북쪽에 있는 얕은...
-
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산양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민무늬토기 산포지 구미에서 국도 25호선을 따라가다 도리사 진입로를 지나 송암천을 건너면서 제방을 따라 낙동강 쪽으로 가다보면 송암천 북쪽에 낙동강에 접하여 동-서로 향하고 있는 해발 75m 정도의 독립 구릉이 나타난다. 유물산포지는 이 구릉 정상부의 동쪽에서 확인되었다. 서쪽에는 낙동강이 흐르고 있지만, 주변은 모두 낙동강의 범람과...
-
경상북도 구미시 장천면 상림리에 있는 삼국시대의 유물산포지. 구미시 장천면 소재지에서 국도 25호선을 따라가다 보면 묵어리를 지나 문수휴게소가 나오는데, 유적은 이 휴게소 맞은편에 형성된 해발 100~80미터 정도의 사면에 위치하고 있다. 현재 논과 밭으로 경작되고 있어서 삼국시대 토기편들이 다량 산재하고 있다. 주변에서 고분의 흔적은 확인되지 않는다....
-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생곡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무덤 떼. 선산에서 국도 33호선을 따라 상주 방면으로 4㎞ 정도 가다 보면 국도 25호선과 만나기 직전 도로 우측에 생곡리 마을이 위치한다. 고인돌은 생곡리 마을 뒤쪽으로 형성된 감나무 단지가 있는 국도 33호선 좌우측에 3기 정도가 하나의 군을 이루고 있으며, 다른 한 군은 솝실마을 뒤편의 조장골 입구의 남쪽 능선에 몇 기 분포하...
-
경상북도 구미 지역에서의 구석기시대부터 청동기시대까지 유적과 유물. 선사시대는 역사시대에 상대되는 용어로, 일반적으로 글자로 기록된 역사가 없는 시기를 일컫는 시대구분 명칭이다. 선사시대는 날 달린 연모[道具]의 재질에 의하여 구석기시대, 신석기시대, 청동기시대로 나누어진다. 곧 뗀석기[打製石器]를 사용하면서 용기를 가지지 못한 구석기시대, 일부 간석기를 사용하면서 빗살무늬토기[櫛...
-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소재리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무덤 떼. 선산에서 국가지원지방도 68호선을 따라 상주 방면으로 가다 포상리로 들어서면 군도 15호선을 만나게 되고 이 길을 따라 남쪽으로 가면 포상리를 지나 소재리 소재마을 앞에 있는 소재지가 오른쪽에 나온다. 소재지 뒤편에 1기가 있으며, 여기에서 소재마을을 지나 봉남리로 가는 길을 따라 남으로 계속 가다 보면 울고개에 못 미쳐...
-
경상북도 구미시 도개면 신곡리에 있는 고대에서 조선시대에 걸치는 유물산포지. 경상북도 구미시 도개면에서 상주 방면으로 가는 국도 25호선을 따라가다가 궁기리 윗장터에서 낙동강 지류인 신곡천을 따라 동쪽으로 가다 보면 사곡저수지 아래에 정화동과 사일마을 등으로 이루어진 신곡리가 나온다. 유물산포지는 사일마을의 동쪽과 남서쪽에 형성되어 있는 4개소의 구릉과 정화동에서 신곡천을 건넌 곳...
-
경상북도 구미시 산동면 신당리에 있는 삼국시대에서 조선시대에 걸치는 유물산포지. 경상북도 구미시 산동면 면소재지에서 남쪽으로 신당리로 가는 길을 따라가다 보면 오른쪽에 감말지가 있고, 산포지는 이 감말지의 북쪽에 있는 동쪽으로 길게 흐르는 해발 70~50미터 사이의 얕은 구릉에 위치한다. 여기서 다시 500미터 정도 남쪽으로 가면 뒷골지가 있는데, 이 저수지 남쪽 해발 100~60...
-
경상북도 구미시 신동에 있는 청동기시대 무덤. 구미시 신동 구미고속주유소 맞은편 마을 안으로 들어가다 보면 논으로 경작되는 곳에 고인돌 1기가 유존한다. 장축은 남동-북서이고 덮개돌의 크기는 250×310×210㎝이다. 하부는 매몰되어서 받침돌이 있는지 알 수 없으며 덮개돌의 표면 4~5곳에서 성혈이 확인된다. 마을 주민에 의하면 경지 정리 시 주변의 소형 암괴들은 모두 없애버렸다...
-
경상북도 구미시 도개면 신림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무덤 떼. 해평면에서 국도 25호선을 따라 상주 방향으로 가다 보면 일선교와 도개면으로 가는 삼거리가 나오는데 여기서 우회전하여 도개면 쪽으로 가면 곧바로 용산마을이 나오고 조금 더 북쪽으로 가면 산재마을이 나온다. 고인돌은 용산마을 앞의 해발 40m 정도 되는 능선에 2기가 있으며, 산재마을 뒤에 있는 뒷밭골의 북쪽 구릉에 8기가...
-
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오상리에 있는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의 유물산포지. 경상북도 구미에서 국도 25호선을 따라 해평면 소재지로 가다보면 면 소재지 못 미쳐서 가망못을 오른쪽에 끼고 작은 수계를 따라 동쪽으로 들어가면 오상리 다시말이 왼쪽에 있다. 산포지는 이 다시말 뒤쪽의 능선에 위치하고 있다. 다시말 뒤쪽의 서남으로 뻗은 해발 75~45m의 능선은 현재 논과 밭으로 개간되어 경작...
-
경상북도 구미시 옥성면 옥관리에 있는 삼국시대에서 조선시대에 걸치는 유물산포지. 경상북도 구미시 옥성면에서 상주 방면으로 통하는 국도 33호선을 따라가다 낙동강의 소지류를 건너는 제2구봉교에서 서쪽으로 통하는 지방도 912호선으로 들어서서 서쪽으로 조금 가면 하천이 남쪽으로 크게 만곡하는 지점의 북쪽에 옥관1리 윗죽전마을이 나타난다. 유적은 이 마을 서쪽에 있는 남동으로 뻗은 얕은...
-
경상북도 구미시 고아읍 원호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무덤. 국도 38호선을 따라 가다 문성교를 건너서 좌회전하여 계속 가면 원호리 보원사가 나오고 여기서 조금 더 올라가면 도로 오른쪽에 민가가 있는데 고인돌은 민가 입구에 있다. 민가의 대문을 만들기 위하여 원래 위치에서 10m 정도 이동된 상태이며, 덮개돌의 크기는 210×120×110m이다. 덮개돌 아래는 현재 시멘트 파편과 잡석들...
-
경상북도 구미시 도개면 월림리에 있는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의 유물산포지. 경상북도 구미시 도개면에서 국도 25호선을 따라가다가 월림리 신곡교를 건너기 직전 오른쪽으로 난 도로로 들어와서 조금 가다보면 왼쪽에 한실마을이 위치하고 있다. 산포지는 이 한실마을의 왼쪽 능선의 남사면 말단부에 위치한다. 현재 민가 앞의 밭 주위와 민묘 등에서 토기편과 자기편 등이 확인된다....
-
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월호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무덤. 해평면 면소재지에서 국도 25호선을 따라 북으로 약 500m 가면 해평초등학교에 이른다. 여기서 북으로 400m 정도를 지나면 오른쪽에 해평농공단지가 나타나고, 이곳에 있는 동방섬유공장의 오른쪽 능선 상에 위치한다. 고인돌이 있는 주변은 현재 과수원과 논으로 경작되고 있으며 원래는 2기가 있었다고 하나 지금은 1기뿐이다. 덮개...
-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무덤, 집터 등과 같이 사람이 살았다는 분명한 흔적은 알 수 없지만 유물이 흩어져 있는 곳. 유물산포지는 발굴 조사의 결과에 따른 명칭은 아니다. 사전 조사인 지표 조사에서 뚜렷한 유구를 확인할 수는 없지만 땅 위의 일정한 장소에 유물이 흩어져 있는 곳을 말한다. 이러한 현상은 지하의 어떤 유구가 파괴되면서 유구 안에 있던 유물이 밖으로 노출되면서 나타나는 현상...
-
936년 고려와 후백제가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일리천을 사이에 두고 싸운 전투. 신라 하대에 들어오면서 골품제가 붕괴되고 중앙귀족이 왕위쟁탈전을 벌이자 주군현이 공부(貢賦)를 거두어들일 수 없게 되었다. 나라 창고는 고갈되고 왕은 조세의 납부를 독촉하는 사신을 파견하였다. 이에 곳곳에서 도적들이 일어나기 시작하였다. 그 중 대표적인 도적이 상주의 원종·애노, 북원의 양길·궁예,...
-
경상북도 구미시 임수동에 있는 삼국시대 신라 고분군.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 동쪽의 남서로 향하여 길게 뻗어 내린 해발 80~50m의 능선에 고분군(임수동 고분군1)이 위치해 있으며, 여기서 구미대교 쪽으로 가다 보면 구미대교를 건너기 직전 북쪽의 해발 60m 능선에 고분군(임수동 고분군2)이 분포하고 있다. 임수동 고분군은 도굴, 민묘 조성, 공장 건설 등에 의해 파괴가 심하다. 노...
-
경상북도 구미시 산동면 적림리에 있는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의 유물산포지. 경상북도 구미시 산동면 면사무소 뒤쪽으로 남향하여 흘러내리는 해발 60~50미터 정도의 능선에 위치하고 있다. 현재 민묘가 조성되어 있거나 밭으로 경작되고 있어서 토기편·자기편이 산재하고 있으며, 일부 민묘 위에서는 기와편도 관찰된다....
-
경상북도 구미시 지산동에 있는 청동기시대 무덤 떼. 구미시에서 국도 33호선을 따라 구미천을 건너 선산읍 방향으로 가다 보면 왼쪽에 하나마을아파트가 나오는데, 하나마을아파트 쪽으로 뻗은 구릉의 말단부에 2기의 고인돌이 있다. 하부는 매몰되어서 구조 형식을 자세하게 알 수 없다. 덮개돌은 남동-북서를 향하고 있으며 크기는 270×140×80㎝(1호), 360×150×160㎝(2호)이...
-
경상북도 구미시 진평동에 있는 삼국시대의 유물산포지. 경상북도 구미시 진평동 구미중소기업지원센터 맞은편의 낙동강과 접해 있는 능선에 산포지가 위치한다. 고분의 흔적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현재 밭으로 경작되는 곳곳에 삼국시대 토기편·대호편·굽다리접시편·짧은목항아리편 등이 다량 산재하고 있어 고분이 분포하고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
경상북도 구미 지역에서 청동으로 도구를 만들어 사용하던 시대. 신석기시대와 철기시대를 이어주는 청동기시대는 날이 달린 도구를 청동으로 만들어서 사용하면서 그릇으로는 겉에 아무런 무늬도 장식하지 않고 납작바닥[平底]을 특징으로 하는, 이른바 민무늬토기[無文土器]를 사용하던 시기를 고고학적으로 부르는 학술 용어이다. 그러나 연구자에 따라서는 무문토기시대로 부르기도 하고 시기 폭도 각각...
-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포상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무덤 떼. 선산읍에서 국도 68호선을 따라 상주 방면으로 가다가 포상1리로 가는 길로 들어서서 대천을 건너면 마을 동남쪽의 쌀개산(223m)에서 뻗어 내린 능선 아래에 신당개마을을 중심으로 동쪽에 아랫신당개와 명티마을이, 서쪽에 윗신당개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고인돌은 이 마을 뒤쪽의 구릉 말단부에 수 기씩 있다. 아랫신당개의 고인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