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에 있는 남관왕묘에서 관우 등의 신격에게 행하는 의례. 남묘는 임진왜란·정유재란 당시 관우의 신령이 나타나 전쟁을 도운 영험이 있었다 하여, 명나라 장군 진인(陳寅)에 의해 1598년(선조 31)에 건립된 한국 최초의 관왕묘이다. 1612년부터 관왕묘의 제례가 소사(小祀)로 편입되어 국가 차원에서 의례를 주기적으로 올리게 되었으며, 정조...
-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에 있는 사육신 공원에서 단종의 복위를 위해 목숨을 바친 사육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10월 9일에 거행되는 제향. 매년 10월 9일,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에 위치한 사육신 공원에서는 1456년 단종의 복위를 위해 목숨을 내놓은 6명의 충신인 사육신(死六臣)을 기리는 추모제향이 거행된다. 원래의 사육신은 박팽년(朴彭年)[1417~1456], 성...
-
서울특별시 동작구의 서달산에서 산신을 위해 지내는 제의. 서달산 산신제는 서달산 정상에서 산신(山神)을 모시고 지내는 집단 제의(祭儀)다. 그러나 전통적인 마을의 동제에서 갖는 종교적 성격이 두드러지지 않는다. 전통적인 마을제의에서는 마을 구성원의 안녕과 마을의 풍요를 기원하는 성격이 강한데 반해 서달산 산신제는 이러한 종교적 기능보다는 달마조기...
-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에 있는 사육신(死六臣)의 위패를 모신 사당인 의절사(義節祠)에서 사육신에게 올리는 제향.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에 있는 의절사(義節祠)는 사육신공원(死六臣公園) 안에 위치한, 사육신(死六臣)의 위패를 모신 사당으로, 1978년 사육신묘 성역화 사업으로 세워졌다. 사육신은 조선조 제6대 임금 단종의 복위를 위하여 목숨을 바친 신하들...
-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2동 주민들이 대방장승에 지내는 신앙의례. 노량진동과 상도동, 대방동이 인접한 장승배기역 동작도서관 근처에 장승이 세워져 있는데, ‘상도동 장승백이’, ‘대방장승’이라 불린다. 이 장승의 위치가 행정구역상으로는 노량진2동에 속해 노량진2동 바르게살기위원회에서 장승제를 주관하고 있다. 마을주민들이 노량진 장승제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1991...
-
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에 있는 지덕사와 양녕대군의 묘소에서 지내는 제사. 동작구 상도동에 있는 지덕사(至德祠)는 양녕대군(讓寧大君)을 모시는 사당이고, 그 옆에 양녕대군의 묘가 있다. 지덕사에서는 1년에 총 6차례 제사를 올리고 있다. 1월 1일[양력]과 8월 15일[음력]에는 지덕사에서 신년차례(新年茶禮)와 추석차례(秋夕茶禮)를 지내며, 6월 29일[음력]...
-
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에서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지내는 동제. 흑석동 산신제에서는 산상도당신령(山上都堂神靈)을 위한다. 『조선무속의 연구 下』에 소개된 흑석리 산신제의 축원문에도 도당토지신께 예를 올리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흑석동 마을 사람들은 신수(神樹)가 있는 일대를 산치성당(山致誠堂)이라 부르며 신성하게 여긴다. 제관은 마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