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201465
한자 李章熙
영어공식명칭 Lee Jang-hui
이칭/별칭 이양희(李樑熙),고월(古月)
분야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유형 인물/예술인
지역 대구광역시 동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석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출생 시기/일시 1900년연표보기 - 이장희 출생
몰년 시기/일시 1929년연표보기 - 이장희 사망
묘소 이장희 - 대구광역시 동구 신암동 지도보기
성격 시인
성별
본관 인천
대표 경력 『금성』으로 등단|「봄은 고양이로다」 등 30여 편 시 집필

[정의]

대구광역시 동구 신암동에 묘소가 있던 일제강점기 대구광역시 출신 시인.

[개설]

이장희(李章熙)[1900~1929]는 대구광역시 출신 시인이다. 본관은 인천(仁川)이고, 본명은 이양희(李樑熙), 아호는 고월(古月)이다. 1920년에 이장희(李樟熙)로 개명했는데, 필명 장희(章熙)가 널리 알려졌다.

[활동 사항]

이장희는 대구보통학교를 나와 일본 교토중학[京都中學]을 졸업하였다. 중학시절부터 시재를 인정받았으며, 1924년 『금성(金星)』에 「실바람 지나간 뒤」, 「불놀이」, 「봄은 고양이로다」 등을 발표하면서 문단에 나왔다. 이후 각종 문예지 등에 30여 편 시를 발표하였다. 양주동(梁柱東), 유엽(柳葉), 김영진(金永鎭), 오상순(吳相淳), 백기만(白基萬), 이상화(李相和) 등 일부 문인들만 사귀었다. 고독하게 지내다가 1929년 11월 대구 자택에서 음독자살하였다.

[저술 및 작품]

이장희는 『금성』, 『신민(新民)』, 『여명(黎明)』, 『신여성(新女性)』, 『여시(如是)』, 『생장(生長)』, 『조선문단(朝鮮文壇)』 등에 「동경(憧憬)」, 「석양구(夕陽丘)」, 「청천(靑天)의 유방(乳房)」, 「하일소경(夏日小景)」, 「봄철의 바다」 등 30편이 넘는 작품을 발표하였다. 대표작으로는 「봄은 고양이로다」(1924), 「동경」(1924), 「하일소경」(1926) 등이 있다. 이장희는 “섬세한 감각과 시각적 이미지, 계절의 변화에 따른 시적 소재의 선택” 등의 특징을 보이고 있는 시인으로, 정지용과 더불어 한국시사에서 새로운 시적 경지를 개척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봄은 고양이로다」

꽃가루와 같이 부드러운 고양이의 털에/ 고운 봄의 향기가 어리우도다/금방울과 같이 호동그란 고양이의 눈에 미친 봄의 불길이 흐르도다/

고요히 다물은 고양이의 입술에/ 포근한 봄 졸음이 떠돌아라/날카롭게 쭉 뻗은 고양이의 수염에/ 푸른 봄의 생기가 뛰놀아라.//

[묘소]

이장희대구광역시 동구 신암동에 안장했는데, 현재는 전하지 않는다.

[상훈과 추모]

1997년 10월 25일 한국문인협회에서는 대구광역시 달서구 두류공원 내 인물동산에 「봄은 고양이로다」를 새긴 이장희 시비를 세웠다. 그리고 제해만 편, 『(이장희 전집) 봄과 고양이』[문장사, 1982]와 김재홍 편, 『(이장희전집·평전) 봄은 고양이로다』[문학세계사, 1983] 등에 그의 작품이 정리된 바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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