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동구 신암동에 위치한 이주여성 인권운동단체

[설립 목적]

대구이주여성인권센터는 국가와 인종의 경계와 차이를 넘어 서로 배려하고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이주여성들의 언어적, 심리적, 경제적 역량강화를 지원하고 지역주민들과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자 개소하였다.

[변천]

대구이주여성인권센터는 2006년 결혼이주여성 상담원 교육을 시작으로 대구여성회에서 진행한 결혼이주여성 사업으로 부터 시작되었다. 결혼이주여성 사업을 통해 아시아여성어울림마당 등의 다양한 문화행사와 결혼이주여성 임파워먼트를 위한 이웃맺기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에 대한 소개와 일상생활 속으로 접근에 노력하였다. 그리고 이주여성 당사자모임과, 이주여성 미디어교육, 영상이야기를 통해 이주여성 당사자들의 목소리와 삶을 직접적으로 드러내는 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주여성들이 평화로운 공동체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사회, 문화적인 공간을 마련하여 좀 더 많은 이주여성들과 함께 가고자 2008년 10월 24일 대구이주여성인권센터로 독립하게 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대구이주여성인권센터의 주요 사업은 교육문화 활동, 소모임 활동, 정책연구 활동의 3부분으로 이루어진다. 교육문화 활동은 한국어교육, 컴퓨터교육 및 영상실기 교육, 다문화인권강사 교육, 언어강사 및 통번역사 교육, 이주여성을 위한 인권 및 성교육, 성폭력, 가정폭력예방 교육, 부부교육, 이주여성전문상담원 교육, 다문화인권캠프 실시, 가정폭력상담원 교육, 성폭력상담원 교육등이다. 소모임 활동은 영상 모임 ‘아자’, 연극 모임 ‘각양각색’, 다문화인권강사뱅크, 소식지발행 모임 ‘아시아뉴스’, 다문화 인권교육 연구모임, 한국어강사 모임, 여성주의 상담 연구모임 등이 있다. 정책연구 활동은 이주여성권익신장과 제도 개선을 위한 활동, 지역민 인식개선을 위한 강연 및 캠페인 실시, 이주여성 관련 정부정책 모니터링 활동, 이주여성 관련 정책 연구 활동, 이주여성인권실태조사 및 심포지엄 개최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현황]

대구이주여성인권센터는 대구이주여성인권을 지원하기 위해 대구이주여성상담소와 대구이주여성쉼터, 대구이주여성모자쉼터로 구분하여 지원하고 있다.

대구이주여성상담소는 이주여성들의 이주에 따른 불안감과 소외감을 치유할 수 있는 통역 상담과 가족 내의 여성폭력상담을 통해 안전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구이주여성쉼터는 이주여성들의 폭력피해 회복을 위해 쉼터를 제공하여 그들을 보고하고 심리적 안정 및 건강관리를 위한 상담 및 통역, 의료, 법률 지원을 통해 피해자의 신체적, 정신적, 안정회복을 도와 건강한 삶을 살도록 지원한다. 대구이주여성모자쉼터는 이주여성들과 동반아동의 폭력피해 회복을 위해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