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동구 신서동에 위치한 신용보증업무를 전담하는 비통화금융기관.

[설립 목적]

신용보증기금은 담보능력이 미약한 중소기업이 부담하는 채무를 보증하여 기업의 자금융통을 원활히 하고, 신용 정보의 효율적 관리·운용을 통하여 건전한 신용질서를 확립함으로써 신용사회 구현과 균형 있는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변천]

신용보증기금은 1961년에 신용보증기금 준비금 제도가 실시되면서 출발했다. 1967년에는 「중소기업신용보증법」이 시행돼 중소기업 신용보증 제도가 실시됐다. 1972년 8월 3일 8·3 긴급명령에 의해 신용보증 제도가 확충돼 전 금융기관에 신용보증기금이 설치됐다. 1974년 12월 「신용보증기금법」이 제정·공포됐고 1975년 3월 「신용보증기금법」이 시행된 데 이어 1976년 6월 1일 신용보증기금이 창립됐다. 1995년 5월에는 산업기반 신용보증기금이 설치됐다. 1999년 1월 산업기반 신용보증기금의 관리기관[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신용보증기금]을 신용보증기금으로 단일화했다. 2004년 3월 한국주택금융공사로 주택금융신용보증업무를 이관했다. 2004년 3월 「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특별조치법」 시행령 개정[2004년 1월 1일]에 따라 매출채권 보험 업무를 취급했다. 2009년 2월 「신용보증기금법」 개정으로 유동화회사보증을 도입했다. 2013년 5월 「신용보증기금법」 개정으로 보증연계투자 도입 및 구상채권 매각 근거를 마련했다. 2014년 12월 신용보증기금 본점을 서울특별시 마포구 공덕동에서 대구광역시 동구 신서동 혁신도시로 이전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신용보증기금의 주요 업무는 신용보증, 신용정보 종합관리, 신용보험, 산업기반 신용보증, 기업 경영지도, 창업기업 지원 등이다.

신용보증 업무는 기업이 금용기관 등에 대하여 부담하는 각종 채무에 대해 보증을 하는 일반보증, SPC의 유동화 자산을 기초로 발행된 유동화증권에 대해 보증하는 유동화회사보증, 그리고 신용보증 관계가 성립한 기업의 유가증권을 인수하는 보증연계투자로 구성된다. 신용정보 종합관리 업무는 보증기업의 신용 정보를 수집 분석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다. 신용보험 업무는 중소기업이 매출채권[어음 및 외상매출금] 회수 불가능으로 인해 손해가 발생할 경우 보험금을 지급함으로써 연쇄도산을 방지하는 것이다. 산업기반 신용보증 업무는 SOC 민간투자사업자가 대출을 받거나 사회기반시설 채권을 발행할 때 부담하는 채무에 대한 보증이다. 기업 경영지도 업무는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경영 컨설팅 및 진단 지도이며, 창업기업 지원 업무는 창업상담부터 창업 후 컨설팅서비스까지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현황]

신용보증기금은 최상위 결정기구로 운영위원회와 이사회가 있으며, 본부 조직으로 이사장, 전무이사 아래에 경영 기획 부문[경영기획부, 성과관리부, ICT 전략부], 신용사업부문[신용보증부, 자본시장부, 4.0창업부, 기업 컨설팅부], 전략사업부문[신용보험부, 채권관리부, SOC 보증부], 경영지원부문 [인사부, 업무지원부, 고객지원부]의 4부문 13부와 감사실, 미래전략실, 리스크관리실, 대외협력실 등 4실이 있다. 영업조직은 9영업본부, 107영업점, 15재기지원단, 11채권관리단으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