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동구 신천동 출신으로 4·19혁명 시기의 민주민족청년연맹 활동가. 권달섭의 아버지는 경찰관 출신으로 시월항쟁 때 좌익에 의해 피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달섭은 1944년 3월 경북중학교에 입학하였다. 1948년 3월 5학년에 재학 중 동교 남로당 학생 프락치인 김상휘(金尙輝)의 제안을 받아 교장 조규성 배척운동을 벌이다 퇴학처분을 받았다. 1948년 12월 말 월북하였...
근대시기 대구광역시 동구 효목동 소재의 조양회관 건축을 주도한 독립운동가, 정치가. 서상일은 구한말부터 일제강점기를 거쳐 1960년대에 이르기까지 한국 근현대사에서 역동적인 삶의 궤적을 보여준 특징적인 인물이었다. 서상일의 삶의 궤적은 근현대 한국사회의 주객관적 조건에서 자신의 삶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과정이었고, 한국 근현대사의 변동과 상호연관성을 맺고 있었다. 서상일은 1886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