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동구의 유교와 유학자, 대표적인 유적. 대구광역시 동구 지역의 유교는 송담(松潭) 채응린(蔡應麟)에 의하여 시작되었다. 그는 중년에 팔공산 자락에 있는 대구광역시 동구 미대동으로 이거(移居)하였다. 그가 이곳으로 이거한 것은 그의 외가로 인한 것이었다. 그 이전인 문종 때에 문과에 합격하여 좌찬성을 역임한 정수충(鄭守忠)이 있었으나 그는 오랫동안 한양에 기거하였으며 대구...
대구광역시 동구 지묘동에 있는 1917년 건립한 최동률을 추모하기 위한 재실. 경주최씨 문중은 다천(茶川) 최동률(崔東嵂)[1585~1642]의 묘소 아래에 재실 첨모재를 지어 묘소를 보호하고자 했다. 최동률은 대구 출신 임란 의병장 태동(台洞) 최계(崔誡)의 첫째 아들로 조선 중·후기 대구의 유학자이자 경주최씨 지묘동 입향조이다. 현재는 같은 경내에 제단인 ‘첨모단(瞻慕壇)’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