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 당시 대구광역시 동구 팔공산에서 활약한 공산의진군 의병장. 손처눌의 본관은 일직(一直), 자는 기도(幾道), 호는 모당(慕堂)이다. 고려 공민왕 때 좌리공신을 지낸 손홍량(孫洪亮)의 11대손으로, 증조할아버지는 손세경(孫世經), 할아버지는 손치운(孫致雲), 아버지는 손수(孫遂), 어머니는 한산이씨(韓山李氏)로 이탄(李坦)의 딸이다. 첫번째 부인은 광주이씨(廣州李氏)로 이원...
고려시대 송나라의 난세를 피해 우리나라에 귀화한 손응을 시조로 하고, 손홍주를 입향조로 하는 대구광역시 동구 도동에 세거한 성씨. 일직손씨 중 대구광역시 동구에서 대표적 인물로는 손처눌이 있다. 일직손씨(一直孫氏)는 안동손씨(安東孫氏)로 불리기도 한다. 시조는 손응(孫凝)으로, 중국 송나라 2대 위(魏)왕, 3대 기(冀)왕 때 황제 등극을 두고 내란이 일어나자 왕족 및 귀족 세력과...
1592년부터 1598년까지 일어난 임진왜란 당시 대구광역시 동구 일대에서 결성되어 조선을 지킨 의병들. 1598년(선조 31) 8월 도요토미 히데요시[豐臣秀吉]가 죽으면서 1592년(선조 25)부터 시작된 7년 동안 한반도를 고통과 혼란의 소용돌이로 몰아넣은 임진왜란(壬辰倭亂)은 막을 내렸다. 그러나 전쟁의 결과는 매우 참혹하였다. 기근·전염병·포로 등으로 인구가 급속히 줄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