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대구광역시 동구 미대동 출신의 교육운동가, 언론인, 민족운동가. 채충식은 1892년 음력 11월 15일, 대구광역시 동구 미대동에서 아버지 채성원(蔡星源)과 어머니 서남주(徐南珠) 사이에서 장남으로 태어났다. 채충식은 1923년 왜관청년회가 여성 청소년의 교육을 위해 설립한 왜관여자야학의 의무교사로 교육운동을 벌이면서, 조선일보 왜관지국장으로 언론활동을 펼쳤다. 1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