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철기 시대부터 남북국시대까지 대구광역시 동구 지역의 역사. 서기전 2세기 무렵부터 한반도 남부 지역 전반에 나타난 현상과 마찬가지로 대구지역에서도 새로운 문화가 유입됨으로써 기존 고인돌문화를 대체해 가는 현상이 벌어졌다. 고인돌과 전혀 계통을 달리하는 나무로 짠 널무덤을 바탕으로 삼은 문화가 들어오기 시작한 것이었다. 처음에는 흑도장경호[검은간토기]나 삼각형점토대토기 등 새로...
대구광역시 동구를 상징하는 구조(區鳥)로 지정된 텃새. 대구광역시 동구 구조인 까치는 진실되고 참된 삶을 전달하고 화합과 희망을 상징하는 구민 기질을 상징한다. 까치의 몸길이는 46㎝ 정도이고, 날개 길이는 19~22㎝이다. 녹색 광택이 나는 긴 꼬리가 큰 특징으로 흰색의 어깨 깃과 배를 제외한 몸 전체가 검은색이다. 암컷과 수컷은 색과 형태적으로 큰 차이가 없다. 우리 민족의 친...
고려시대부터 조선중기까지 대구광역시 동구 안심 일대에 있었던 특수행정구역. 고려시대 현 대구광역시 동구 일대에 있었던 지방행정구역은 해안현(解顏縣), 안심소(安心所) 등이다. 안심소는 특별행정구역이었다. 안심소(安心所)[지금 대구광역시 동구]는 고려시대 수공업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특별행정구역으로 제정되었다. 1) 『태조실록(太祖實錄)』 태조 3년(1394) 조 도평의사사에서 경...
김알지를 시조로 하고 김준일을 입향조로 하는 대구광역시 동구 평광동의 경주김씨 세거지. 경주김씨는 신라 왕실의 삼성[박씨, 석씨, 김씨] 가운데 하나이다. 경주 지역 시림(始林)[지금 계림(鷄林)]의 금 궤짝에서 태어났다고 하여 신라 탈해왕이 성을 김(金)이라 지어 준 김알지(金閼智)가 경주김씨(慶州金氏)의 시조이다. 대구광역시 동구 평광동 당남리 경주김씨 문중의 구전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