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동구 불로동에서 길쌈을 하거나 놀 때 부르던 노래. 「임노래」는 일반적으로 길쌈노동요 또는 가창유희요로 불린다. 길쌈의 힘든 과정을 잊기 위해 부르기도 하고 혼자 있을 때 적적함을 달래기 위해 부르기도 하기 때문이다. 「임노래」는 1985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간행한 『한국구비문학대계』7-13 대구직할시 편 840-841쪽에 사설이 수록되어 있으며, 채록시기는 19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