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대구광역시 동구 둔산동 출신 선비. 최상진(崔尙鎭)[1729~1755]의 본관은 경주(慶州)로, 자는 이안(以安), 호는 정와(靜窩)이다. 타고난 자질이 영특하고, 마음가짐이 바르며 뜻 세움이 돈독하였다. 최상진은 조선 개국원종공신으로 병조판서에 오른 뒤 광정(匡靖)이라는 시호(諡號)를 받은 최단(崔鄲)의 후손이다. 증조할아버지는 광양현감(光陽縣監)을 지낸 최수학(崔壽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