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동구 지역에서 전해지는 일상적인 의복. 삼베나 무명베로 만든 옷을 즐겨 입던 전통적인 의생활에 변화가 오기 시작한 것은 1950년대부터이다. 1960년대 재봉틀은 1950년대 이전부터 일본을 통해 조금씩 소개되다가 1960년대 들어 일반 서민들에게도 보급되기 시작했다. 여성들은 재봉틀을 이용해 자신이 원하는 모양이나 그 시절의 유행에 맞추어 손쉽게 옷을 만들어 입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