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동구 덕곡동에 위치한 장애인 복지시설.

[건립 경위]

자유재활원은 자유, 평화, 화합, 사랑의 설립이념을 바탕으로 사회에서 배척받고 소외된 지적장애인에게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개개인의 능력을 최대한 발전시켜 당당한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자유재활원은 다음과 같이 4가지를 실현하기 위해 건립되었다.

첫째, 인간존중으로 장애인을 비장애인과 구분하지 아니하며, 장애인들이 가지고 있는 개개인의 능력을 최대한 발전, 활용하여 문제 해결을 위하여 노력한다.

둘째, 사회복귀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하여 필요한 교육 및 훈련을 제공하여 비장애인들과 동등한 지위를 확보하도록 한다.

셋째, 자율성으로 가치의 중심을 장애인의 시각에서 맞추며, 스스로의 의지에 의하여 의사결정을 하도록 돕는다.

넷째, 지역사회 자원 개발로 지역사회 구성원들로 하여금 지역사회의 문제를 인식하게 하여 지역사회의 연대감을 형성하게 하고, 이를 해결하도록 한다.

[변천]

자유재활원은 1945년 8월 15일 함경북도 청진에서 아동 보호소인 아세아 고아원이 설립된 것에 기원을 두고 있다. 1953년 8월 17일 함경북도 청진에서 대구시 남구 봉덕동 851로 이전하였다. 1956년 1월 19일 아세아 고아원에서 자유원으로 개칭하였다. 1971년 11월 25일 대구시 봉덕동 851에서 대구시 수성구 시지동 28-1로 이전하였다. 1979년 11월 29일 자유원에서 자유재활원으로 개칭하였다. 2005년 4월 7일 대구광역시 수성구 시지동 28-1에서 대구광역시 동구 덕곡동으로 이전하여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구성]

자유재활원은 사무국장 산하 재활사업과와 기획행정과로 나누어져 있다. 재활사업과에서는 재활사업, 의료지원, 급양지원을 담당하며 기획행정과에서는 사업지원, 행정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현황]

자유재활원은 사단법인 아시아복지재단 산하의 복지시설로서 약 74명의 직원과 약 162명의 장애인이 현재 생활 중이다. 주로 직업재활, 생활재활, 사회재활, 의료재활, 교육재활, 심리재활, 특기강화, 건강증진, 인권존중, 거주인 행사, 지역사회연계 행사 등의 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의 재활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