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의 문신이자 학자인 정경세가 대구의 봉산서원에 제향된 손린의 사호도 장자 뒤에 부쳐 1608년에 쓴 발문. 「서손계진사호도장자(書孫季進四晧圖障子)」의 저자 정경세(鄭經世)[1563~1633]의 본관은 진주(晉州)이며, 자는 경임(景任)이고, 호는 우복(愚伏)이다. 유성룡(柳成龍)[1542~1607]의 문인이다....
조선 후기 경상도 대구 도호부 출신의 문신. 본관은 일직(一直). 자는 계진(季進), 호는 문탄(聞灘). 할아버지는 참봉(參奉) 손세경(孫世經)이고, 아버지는 손덕운(孫德雲)이다. 부인은 약목 유씨(若木柳氏)와 달성 서씨(達城徐氏)이다. 손인의 조상은 안동 일직현에 거주하였는데, 그의 6대조인 손관(孫寬) 때 밀양으로, 할아버지 손세경이 대구 수성으로 이주하였다. 손세경의 입향 경...
조선 후기 대구 일대에서 강학 활동을 하였던 문신이자 학자인 정구가 손린에게 보낸 편지. 「여손계진(與孫季進)」의 저자 정구(鄭逑)[1543~1620]의 본관은 청주(淸州)이고, 자는 도가(道可), 호는 한강(寒岡)이다. 아버지는 정사중(鄭思中)이며, 어머니는 성주이씨(星州李氏) 이환(李煥)의 딸이다. 이황(李滉)[1501~1570]과 조식(曺植)[1501~1572]의 문인이다....
대구 지역을 배경으로 하여 한자로 창작된 시. 대구광역시 지역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한시는 대부분이 근체시(近體詩)의 형식을 띤다. 사언고시(四言古詩) 형식과 잡체시(雜體詩)도 간혹 발견되나 근체시가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대구 지역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한시의 차별성은 지역적 색채에 있다. 특정 지역을 대상으로 한 한시의 연작 양상이 두드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