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동 오산(午山) 남쪽 기슭에 있던 나루터.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동 오산 남쪽 기슭에 있던 나루터이다. 회원천이 마산만으로 흘러들어가는 하구이고, 동쪽으로는 오산 구릉이 막고 있어 내륙으로의 접근성이 유리하여 나루가 설치되었던 것으로 여겨진다. 오산진은 산호동에 있는 고립 구릉인 오산[달리 마산 또는 용마산]에...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예곡동에 있는 고분 유적.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에서 현동으로 넘어가는 밤밭 고개에 분포한다. 밤밭 고개에서 구릉을 따라 서쪽으로 오르면 밑부분 직경 10m, 현재 높이 12m 규모의 봉분이 2기 보이나, 모두 도굴된 것이다. 『문화 유적 총람』에 의하면 1963년에 월영동 일대에서 청동합(靑桐盒) 1...
경상남도 창원시 봉곡동 상북초등학교에 있는 고려 전기 삼층석탑. 봉림사지 삼층석탑은 신라 말 봉림산문(鳳林山門)의 중심 사원이었던 봉림사에 있던 통일신라 양식의 석탑이다. 현재의 탑은 일제강점기 때 밀반출되었던 것을 찾아와 복원한 것인데, 원 탑지에서는 발굴을 통해 지대석과 탑구역, 돌 등이 확인되었다. 원래의 위치는 봉림사지 내 금당으로 추정되는 동편의 건물...
경상남도 창원시 천선동 성주사 경내에 있는 삼층석탑. 불모산 기슭에 있는 성주사는 835년(신라 흥덕왕 10) 무염국사(無染國師)가 왜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창건하였으나,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1681년(숙종 7)에 재건한 사찰이다. 성주사 삼층석탑은 대웅전 앞에 있는데 높이가 310㎝이다. 성주사 삼층석탑은 불모산 기슭에 자리한 성주사 대웅전...
경상남도 창원시 외동 성산패총유적지 경내에 있는 고려 전기 석조 여래 좌상. 용화전 석조 여래 좌상은 원래 창원시 소답동 용화전 안에 있었는데, 1984년 토지 구획 정리 사업 때 성산패총유적지 경내로 옮겨졌다. 불상이 있던 곳은 주변에서 석탑의 부재 등이 발견되고, 뒷산 계곡을 절골이라 부르고 있는 점 등으로 미루어 절 터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높이 122㎝...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자산동에 있는 포곡식 토성. 마산 회원현성지는 자산산성이라고도 불린다. 1988년과 2004년에 2차례 실시된 발굴 조사의 결과 회원현성은 고려 초에 이미 축조되었다고 추정되며, 폐성 시기는 『경상도 속찬 지리지(慶尙道續纘地理誌)』에서 1430년(세종 12)에 석축으로 축조하였다는 기사를 참고한다면 14세기 말에서 15세기 초 이전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