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 청림리를 흐르는 지방 하천. 거석천(擧石川)이라는 명칭은 부안군 상서면 청림리 거석마을에서 비롯되었다. 거석마을의 원래 우리말 이름은 들독거리이다. 옛날에 한 여자아이가 힘이 장사였는데 어느 날 가마소 계곡의 큰 바윗돌을 치마에 담아 가지고 거석리까지 쉬지 않고 오더니 내려놓고 어디론가 자취를 감추었다고 한다. 그 후 이곳 마을 청년들이 이 바위를 들어 보려...
-
전라북도 부안군 백산면과 동진면을 흐르는 국가 하천 및 지방 하천. 고부천(古阜川)이라는 명칭은 하천이 지나가는 전라북도 정읍시 고부면에서 비롯된 것이며, 고부면은 백제의 고사부리군(古沙夫里郡)인데 신라 경덕왕(景德王)[?~765] 때 이를 줄여서 ‘고부’라 불렀다고 한다. 고부천은 눌제천(訥堤川)·눌천(訥川)으로도 불렸는데, 눌제는 백제 시대의 고부 지방에 있던 수리 시설로 이를...
-
전라북도 부안군 백산면, 동진면, 계화면을 흐르는 국가 하천 및 지방 하천. 동진강(東津江)이라는 명칭에서 동진(東津)은 옛 부안 고을의 동쪽에 있던 동진 나루를 뜻한다. 동진의 별칭으로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부안]에 언급된 통진(通津)은 황해로 통하는 나루터를 뜻하는 이름으로 풀이된다. 부안군과 정읍시와 김제시를 흐르며 호남평야를 이루는 하천으로, 정읍시 산외면에...
-
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 우동리에서 신복리를 지나 곰소만으로 흐르는 지방 하천. 만화천(萬花川)이라는 명칭은 중하류부에 있는 만화마을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만화천 인근은 반계 선생 유적지(磻溪先生遺蹟地)로써, 반계(磻溪) 유형원(柳馨遠)[1622~1673]이 밤늦게 이곳을 지나다가 갈대꽃이 달빛에 만발한 아름다움에 감탄하며 꽃으로 가득하다고 하여 만화(滿花)라 명명하였다. 이후...
-
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 청림리를 흐르는 지방 하천. 백천(白川)이라는 명칭은 희고 깨끗한 물이 항상 흐르는 하천이라 하여 붙여졌다. 부안군 상서면 청림리와 감교리 경계의 서쪽 산기슭 아래 청림리 창수동에서 발원하여 서쪽으로 흘러 가는골 저수지를 형성한 후 우슬재 아래 청림리 남수동에서 남쪽, 남서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흐르다가 변산면 중계리 중계교 인근에서 직소천에 합류되어 부안호로...
-
전라북도 부안군 하서면 청호리에서 언독리를 흐르는 지방 하천. 석불천(石佛川)이라는 명칭은 발원지인 석불산(石佛山)에서 비롯되었다. 석불산 지명은 옛날 중국에서 작은 배에 돌부처[석불]를 실어 바다를 건너와 산 너머 불등리(佛登里)에 올라 이 산에 숨겼다는 것과 옛날 한 승려가 서해를 헤엄쳐 건너와 이 산에 올라간 후 오랫동안 산속에서 참선을 하다 돌부처가 되었다고 해서 유래되었다...
-
전라북도 부안군 행안면 신기리에서 하서면 언독리, 행안면 삼간리를 흐르는 지방 하천. 신기천(新基川)이라는 명칭은 하천이 지나가는 신기리(新基里)에서 비롯되었다. 부안군 행안면 신기리의 신기 교차로 동쪽 펜스 판매장 뒤편에서 시작하여 서쪽으로 흘러 삼간리에서 주상천으로 합류하는 하천으로 주상천의 제1지류이다. 신기천의 동쪽에는 부안읍이 있으며 북쪽으로는 고성산, 남쪽으로는 소포천을...
-
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 남포리에서 영전리, 유천리를 지나 곰소만으로 유입하는 지방 하천. 신창천이라는 명칭은 부안군 보안면 유천리 영전 저수지의 하류에 위치한 신창들에서 비롯되었다. 부안군 보안면 남포리 사창재 남동쪽 산기슭에서 발원하여 남동쪽으로 흐르다가 국도 제23호선 인근에서 남쪽으로 흘러 영전 저수지를 이룬 후 남서 방향으로 바꾸어 보안면 유천리에서 곰소만 방조제를 통해 서...
-
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 통정리와 하서면 석상리에서 언독리를 흐르는 지방 하천. 영은천(靈隱川)이라는 명칭은 부안군 하서면 석상리 용와동 뒤에 있는 영은사(靈隱寺)라는 절 이름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고려 때 선비 김복사(金僕射)가 이곳에서 시를 읊으며 여생을 보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부안군 상서면과 하서면의 남서쪽에 위치한 내변산 입구인 우슬재와 상서면 통정리 수련마을 상류...
-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운산리에서 송포항으로 흐르는 지방 하천. 운산천(雲山川)이라는 명칭은 운산천이 발원하고 지나가고 있는 운산리(雲山里)라는 행정 구역 명칭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운산리는 변산 아래에 위치하여 늘 구름이 끼어 있어서 구르미 또는 운산이라고 불렀다고 전해진다. 부안군 변산면 운산리의 옥녀봉~망포대~쌍선봉~남여치로 둘러싸인 산기슭에서 발원하여 북동쪽으로 흘러...
-
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 남포리에서 상입석리와 하입석리, 줄포면 대동리를 지나 흐르는 지방 하천. 운흥천(雲興川)이라는 명칭은 고부천에 합류하는 지점의 동리 명칭인 운흥리(雲興里)에서 비롯되었다. 운흥리는 1914년 현재의 전라북도 정읍시 고부면 용흥리에 편입되었다. 부안군 보안면 남포리 남포제에서 발원하여 남동쪽 상입석리로 흐르다가 하입석리, 줄포면 대동리에서 동향하여 정읍시 고부...
-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마포리에서 성천항으로 흐르는 지방 하천. 유유동천(遊儒洞川)이라는 명칭은 선비들이 놀던 고을라고 하여 붙여진 유유동(遊儒洞)에서 비롯되었다. 부안군 변산면 마포리 말재 아래에 유유마을, 유유교, 유유제가 있다. 부안군 변산면 갑남산과 갈마봉 사이 말재의 북쪽 골짜기에서 발원하여 북북동 방향으로 흘러 고사포 해수욕장 남쪽 성천항에서 서해로 유입하는 하천이다....
-
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 감교리에서 발원하여 주산면, 행안면, 하서면을 지나 계화면 의복리를 흐르는 지방 하천. 주상천(舟上川)이라는 명칭은 부안군 보안면 월천리와 주산면 소산리·사산리 경계에 있는 주산(舟山)의 위쪽[上]을 흐르는 하천이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보인다. 옛날에는 두포천(斗浦川), 목포천(木浦川)으로 불리었다고 한다. 부안군 상서면과 보안면의 경계를 이루는 호벌치...
-
전라북도 부안군 백산면 대수리에서 용계리를 흐르는 지방 하천. 중복천(中伏川)은 부안군 백산면 대수리의 지방도 제705호선 소수마을 진입로 인근에서 시작하여 북쪽으로 흘러 거룡리와 원천리를 지나 원천 미곡 처리장 동쪽에서 서쪽으로 흘러 용계리 백룡초등학교 앞 백산 배수문에서 동진강에 합류하는 하천으로 동진강의 제1지류이다. 중복천의 동쪽과 남쪽에 덕천천, 서쪽에 고부천, 북쪽에는...
-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중계리에서 발원하여 진서면 석포리, 변산면 중계리를 지나 변산면 대항리를 흐르는 지방 하천. 직소천(直沼川)이라는 명칭은 중계 계곡의 첫 머리에 해당하는 직소 폭포(直沼瀑布)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직소 폭포는 변산반도(邊山半島)에서 가장 큰 폭포로 부안군 변산면 중계리에 있는데, 깎아 세운 듯한 절벽에서 물이 곧바로 떨어지는 모습이 흰 비단을 똑바로 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