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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천전리에 있는 의성김씨 청계종가에서 행한 성년의례. 관례는 사례(四禮)의 하나로 청소년기를 지나 어른으로 진입하는 사회적 의미를 가지는 의례이다. 2005년 3월 27일, 안동시 임하면 천전리 의성김씨 집성촌에 위치한 의성김씨 청계(靑溪) 종가에서 16대 종손 김창균의 장남 김관혁의 관례가 거행되었다. 당시 김관혁은 21세의 나이였으며 군입대를 앞두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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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단오에 액을 물리치기 위하여 궁궁이 잎을 머리에 꽂는 풍속. 궁구이는 단옷날을 전후해서 남녀노소가 궁궁이 잎을 머리에 꽂아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관습이다. 이를 ‘궁궁이’·‘궁꾸이’라고도 한다. 안동 지역에서는 단오가 중요한 명절의 하나였다. 그러나 공휴일 정책이 설과 추석으로 집중되고 전체적인 전통문화가 약화되면서 단오가 거의 사라지다시피 한 상황이다. 궁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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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음력 5월 5일에 지내는 명절. 5월 5일 단오는 양의 수가 겹치는 날로서 일 년 중에 양기가 가장 왕성한 날이라 하여 큰 명절로 ‘수릿날’이라고도 불린다. 만일 단옷날이 모심는 시기와 겹치면 “당김 단오”라고 하여 4월 20일 이후로 날을 잡아 단옷날처럼 지내기도 한다. 서후면 저전리에서는 “논에 써래를 꽂아 두고서라도 단오는 쉰다.”는 말이 있다. 설·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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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정월 대보름날 달을 보며 소원을 비는 세시풍속의 하나. 달맞이는 한해 중 가장 크게 뜨는 정월 대보름날 만월을 보며 소원을 빌거나 농사일을 점치는 풍속으로, ‘달구경’이라고도 한다. 한자어로는 ‘영월(迎月)’·‘망월(望月)’이라고 한다. 달맞이 풍속은 전국적으로 분포하는데, 횃불을 들고 뒷동산에 올라가 달이 뜨기를 기다렸다가 달이 뜨면 횃불을 땅에 꽂고 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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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음력 1월 15일에 지내는 명절. 대보름은 한국 세시풍속에서 비중이 크고 뜻이 깊은 날이기 때문에 ‘대보름’이라고 특별히 일컫는다. 대보름은 일 년 세시력 중 가장 많은 의례와 행사 그리고 놀이가 전해지는 날이기도 하다. 많은 세시풍속이 중단되었지만 안동 지역에서는 대보름과 관련된 민속이 여전히 전승되고 있다. 대보름은 새해 첫 번째 큰 보름날이라는 뜻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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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1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24절기 가운데 하나. 동지는 해가 가장 짧아진다는데, 보통 양력으로 12월 22일 경이다. 실상 이때부터 해가 길어지기 때문에 새로운 봄을 맞이하는 시작점이 되기도 한다. 동짓날에는 팥죽을 쑨다. 그 외 탕·어·전·과일 등 다른 명절제사 때와 마찬가지로 제물을 조상과 가신에게 올린다. 동지팥죽은 동지가 중순과 하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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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음력 2월 9일을 가리키며, 어떤 일을 해도 해(害)가 없는 날. 우리의 전통 민간신앙에는 날수에 따라 여기저기 다니면서 사람을 방해하는 손[害; 귀신]이 있다고 믿었다. 손은 열흘 단위로 옮겨 다니는데, 음력 1~2일은 동쪽, 3~4일은 남쪽, 5~6일은 서쪽, 7~8일은 북쪽에 있고, 9~10일에는 하늘로 가서 인간 세상에는 없다고 본다. 그래서 이 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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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삼복에 몸을 보하는 음식을 먹고 더위를 이기는 일. 복달임은 허해진 기운을 보강하기 위하여 더운 여름철 초복·중복·말복 더위를 견뎌내기 위해 해먹는 별식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신탕이나 삼계탕 등이 이에 속한다. 복날은 절기 중에 가장 더운 시기이기 때문에 땀을 많이 흘리게 되고 몸이 허해질 수 있다. 이때 허해진 몸을 보양하기 위해 음식을 섭취하며 노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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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의 종가에서 모시고 있는 불천위 인물의 기제사. 불천위(不遷位)는 나라에 큰 공적을 세우거나 뛰어난 학문적 업적을 남긴 이들에게 내려지는 것으로, 사대봉사(四代奉祀)의 원칙과 상관없이 자손 대대로 제사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을 말한다. 따라서 불천위 조상을 모시고 있다는 사실은 가문의 큰 영광으로 여겨졌다. 현재 안동 지역에는 50명에 이르는 유학자가 불천위로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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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삼재가 드는 해에 환란을 미리 막으려고 드리는 치성. 삼재풀이는 삼재년에 따라서 이에 해당하는 사람의 액운을 막고 행운을 부르기 위한 주술행위이다. 이를 ‘삼재막음’이라고도 일컫는다. 삼재란 수재(水災), 화재(火災), 풍재(風災) 또는 도병재(刀兵災)·질역재(疾疫災)·기근재(飢饉災) 등의 세 가지 재앙을 지칭하나, 여기에서는 12간지로 따져 누구에게나 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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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음력 3월 3일을 가리키는 말. 삼짇날은 강남 갔던 제비가 돌아오는 날이며, 봄철에 양의 수가 겹치는 길일이다. 이를 ‘삼월 삼짇’이라고도 한다. 안동 지역에서는 다양한 풍속이 전해지고 있는데, 진달래꽃을 꺾어 조왕단지 앞에 꽂아 두고 농사의 풍년과 해충의 예방을 기원했다. 또 산·들·우물·바위 등에 불을 켜놓고 빌기도 하였다. 삼짇날 머리를 감으면 머리카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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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음력 10월에 길일(吉日)을 택해서 천지신명과 가신(家神)들에게 지내는 고사(告祀). 상달고사는 음력 10월 상달[上月]이 되면 햇곡식으로 쌀과 술을 빚어 말날이나 길일을 택하여 한 해의 추수와 가내의 안녕을 기원하여 성주·토지신·조왕·삼신·조상 등 모든 가신에게 고사를 지내는 것을 일컫는다. 이를 ‘10월 안택’이라고도 한다. 주부 혼자서 간략하게 지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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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영천이씨 농암종가에서 사람이 죽은 후 장사 지내는 예법. 상례는 죽은 사람을 장사지낼 때 수반되는 모든 의례를 말한다. 죽음을 맞고 그 주검을 갈무리해 장사를 지내고, 근친들이 죽은 이를 슬픔을 다해 기리는 의식의 절차이다. 1998년 5월 30일, 영천이씨 농암종가 현 종손 이성원의 부친인 이용구가 작고하였다. 이에 농암 이현보의 혈통을 잇는 종가답게 전통적 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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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음력으로 12월 30일에 행하는 풍속. 섣달은 일 년 12달의 마지막달이라 하여 ‘막가는 달’ 또는 ‘막달’이라고도 한다. 섣달그믐은 한 해의 마지막 날이기에 ‘막날’이라고도 일컫는다. 섣달그믐은 가는 해를 정리하고 설을 준비하는 날이므로 새벽녘에 닭이 울 때까지 잠을 자지 않고 새해를 맞이한다. 온 집안을 환하게 밝혀 놓고 잠을 자지 않고 수세(守歲)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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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음력 1월 1일에 지내는 한 해의 첫 명절. ‘설’은 새해의 첫날, 곧 정월 초하룻날이고, 새해의 첫머리이다. 이런 뜻에서 ‘설날’·‘원일(元日)’이라고도 부른다. 원래 설이란 ‘삼간다’는 뜻으로, 동지에서 정월 대보름까지의 기간을 말한다. 이 기간 동안 몸과 마음가짐을 삼가고 집안을 정갈하게 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새해의 첫날을 일컬을 때에는 설날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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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길라산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소금단지. 소금무지는 화산의 화기를 누르기 위해 갈라산 정상부에 묻은 소금단지이다. 이를 ‘간수단지’라고도 일컫는다. 안동은 풍수지리적으로 살펴볼 때 안동 시내에서 바라보는 갈라산 쪽의 형국이 불의 형상을 지닌 화산(火山)이라고 한다. 갈라산에서 뿜어내는 화기를 막으려고 소금무지를 설치한 것이다. 이런 형태는 전국적으로 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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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잡귀나 역귀가 집안으로 범접하는 것을 미리 막기 위해 행하는 풍속. 엄나무걸기는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잡귀잡신이 집안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주술적인 목적으로 대문간이나 현관 등에 엄나무를 걸어 두는 풍속이다. 집의 대문이나 각 방문은 사람뿐만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잡귀잡신이 드나드는 곳이라 여겼다. 그래서 문 위에 가시가 많은 엄나무 가지를 엮어 걸어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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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음력 2월 초하루에 영등신을 위하는 세시풍속. 영등할머니위하기는 음력 2월 초하루에 하늘에서 내려오는 바람신인 영등신을 위하는 것으로서, 주부가 정화수를 떠놓고 정성을 드리는 것을 일컫는다. 이를 ‘영두할마니한테 물 떠놓기’라고도 한다. 영등할머니란 명칭도 안동 지역에서는 ‘영두할마이’ 혹은 ‘영두할마씨’ 등으로도 부른다. 영등신앙은 서해안과 북한 지역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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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정월 대보름 아침에 우물물을 제일 먼저 길어오는 풍속. 우물물 먼저뜨기는 정월의 첫 진일[辰日]이나 대보름날에 부인들이 닭이 울 때를 기다렸다가 서로 앞을 다투어 물을 길어 오던 풍속이다. 이를 ‘용알뜨기’라고도 하며, 용의 알을 뜬다는 뜻으로 한자어로는 ‘노용란(撈龍卵)’이라고 한다. 부녀자들은 찰밥을 해놓고 닭이 울 때 우물에서 물을 뜬다. 특히 먼저 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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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전통적인 소집단 놀이인 윷놀이를 활용한 점복. 윷점치기는 정초에 윷을 가지고 그 해의 운수를 점치는 점법이다. 이를 ‘윷점’·‘사점(柶占)’이라고도 한다. 윷점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 하나는 집단으로 편을 갈라 윷놀이를 하여 그 승부의 결과로서 그해 농사의 풍흉을 점치는 것이다. 이것은 옛날에 농촌에서 여러 가지로 농사 점을 하던 점년법(占年法)의 하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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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봄이 왔음을 알리는 24절기 중 첫 번째 절기. 입춘은 24절기 중 첫 번째 절기로서 대한(大寒)과 우수(雨水) 사이에 있으며, 새해를 상징한다. 보통 양력으로는 2월 4일이나 5일에 해당한다. 입춘은 새해 첫 번째에 해당하는 절기이기 때문에 농경의례를 비롯한 다양한 민속행사가 많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모든 행복을 나타내는 글귀를 적은 입춘첩(立春帖)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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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장기간 보관이 가능한 장을 담그는 일. 장담그기는 메주를 쑤어서 간장, 된장 같은 장(醬)을 담그는 일이다. 메주에 소금물을 부어 발효시키고 숙성시킨 후 장을 뜨면 액상 부분이 간장, 고상 부분이 된장이 된다. 음식 맛의 기본을 이루는 간장과 된장은 그 쓰이는 비율이 지방에 따라 달라진다. 충청도에서는 간장 전용의 진간장이 많이 이용되지만 경상도에서는 된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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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돌아가신 조상이나 특정한 신명(神明)을 받들어 복을 빌기 위해 행하는 추모 의례. 안동 지역 조상 제례 역시 절차와 내용 등에서는 『예서(禮書)』를 크게 벗어나지 않고 전국적 보편성을 보이고 있는 편이다. 다만 여타 지역에서 나타나지 않는 측면이 있다면, 안동이 위치한 지리적 특징에 따른 제물의 독특함이라 할 수 있다. 안동 지역 제례의 절차는 원칙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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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음력 9월 9일을 가리키는 날로 양(陽)의 수가 겹치는 중일(重日) 명절의 하나. 중양절은 날짜와 달의 숫자가 겹치는 명절로서, ‘중구(重九)’라고도 한다. 이 날은 추석 때 가을 햇곡을 거두지 못해 조상제사를 지내지 못한 가정에서 제사를 지내는 날이다. 또한 중양절은 3월 삼짇날 날아온 제비가 다시 강남으로 가는 날이기도 하다. 중양절은 중국에서 유래한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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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음력 4월 8일 석가모니의 탄생일에 지내는 민속 명절. 초파일은 음력 4월 8일을 말하며, 이날을 ‘부처님 오신 날’이라고도 부른다. 초파일은 2월 8일 석가 출가일과 2월 15일 열반일, 12월 8일 성도일 등과 함께 불교의 4대 명절이다. 초파일은 불교신도가 아니더라도 오래전부터 우리 민족이 함께 즐겨온 민속명절로서 오늘날까지 전승되고 있다. 이날은 연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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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음력 8월 15일에 지내는 민속 명절. 추석은 중추가절이라고 하여 가을의 한가운데 달이다. 또한 팔월의 한가운데 날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는 명절이다. 추석은 4대 명절로 꼽히며 추수감사제의 성격을 지니고 있는데, 이를 ‘한가위’라고도 부른다. 안동 지역에서는 이날에 햇곡식으로 송편이나 술을 빚고 햇과일을 장만한다. 멀리 있는 자손들이 부모의 집에 모여 추석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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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행해지는 60세 이후의 생일을 축하하는 의례. 축수의례(祝壽儀禮)는 글자 그대로 장수를 축하하는 의례이다. 전통 사회에서부터 60세 이후의 생일을 기념하고 특별히 축하하는 의례를 가져 왔는데 이를 보통 축수(祝壽), 수연례(壽宴禮)라고 하였다. 사람이 이 세상에 태어나 건강하고 무탈하게 장수하는 것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누구나 바라는 일일 것이다. 때문에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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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아이의 출산을 전후하여 행하는 의례. 출산의례(出産儀禮)에는 넓은 의미에서 아이를 갖기 위해 행하는 기자의례(祈子儀禮)부터 금기, 태교, 해산, 태처리 등 임신과 출산의 과정에서 행해지는 여러 가지 의례가 포함된다. 출산의례는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고 안전하게 하기 위한 실질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이를 출산속(出産俗)이라고도 한다. 출산에 관한 풍속은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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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음력 7월 7일에 지내는 세시 명절. 칠석은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날인데, 이를 ‘칠월칠석’이라고도 한다. 이 날 처녀들은 직녀성에게 바느질 솜씨가 늘기를 빌거나, 별이 뜨는 쪽을 향해 칠석제를 지낸다. 목욕재계를 하고 제사를 올리는데, 이렇게 칠석제를 지내면 아들을 낳는다고 한다. 칠석의 유래는 중국의 『제해기(薺諧記)』에 처음 나타난다. 우리나라도 견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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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칠월 중순 무렵 논매기가 끝나면 벌이는 농민들의 제축 행사. 풋굿(백중놀이)은 연간 농작물 재배의 핵심적인 활동을 모두 마치고, 음력 7월 초·중순 무렵에 마을 단위로 날을 정하여 하루를 먹고 노는 세시풍속이다. 이를 풋구·머슴날·풋굿먹기·꼼베기놀기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마을의 우물을 치고 길을 닦는 등 공동노동을 하며, 각 집에서 음식을 장만하여 마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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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동지(冬至) 후 105일째 되는 날인 양력 4월 5일 무렵과 음력 3월에 드는 24절기의 다섯 번째 절기. 하늘이 차츰 맑아진다는 뜻을 지닌 청명은 음력으로는 3월에, 양력으로는 4월 5~6일 무렵에 든다. 태양의 황경(黃經)이 15도에 있을 때이다. 청명과 한식은 같은 날이거나 아니면 청명 다음날이 한식이 된다. 일 년 중 하늘이 가장 맑은 날이라는 청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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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의 서원 등에서 유생들이 술을 마시며 잔치를 하던 의식. 향음주례(鄕飮酒禮)란 향촌의 선비나 유생들이 학덕과 연륜이 높은 이를 주빈(主賓)으로 모시고 술을 마시는 잔치이다. 그러나 단순히 술을 마시는 것에서 벗어나 술을 마시는 가운데 예를 세우고 서로의 화합을 도모하는 향촌의례의 하나이다. 주로 서원이나 향교 등지에서 서원행례·향약례·향사례(鄕射禮) 등의 각종 행례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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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혼인과 관련하여 행해지는 일련의 의례. 혼인은 가족을 구성하는 최초의 절차로서, 남녀 두 사람의 사회적·경제적인 결합을 기본으로 한다. 개인의 입장에서는 가족을 이룬다는 지위의 변화를 의미하지만, 사회적으로는 두 가문(家門)의 결합이기도 하다. 따라서 우리나라에서는 예부터 혼례를 인륜지대사(人倫之大事)라고 할 정도로 중요시하였다. 인간이 사회적 공동체를 이루...